군·경 수해복구 '총력'…실종자 수색 속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군·경 수해복구 '총력'…실종자 수색 속도 [앵커] 수도권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군 병력과 소방, 경찰 인력이 총출동해 구슬땀을 쏟고 있습니다 비가 일단 잦아들면서 막바지 실종자 수색에도 보다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박지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하천 곳곳에 물에 떠내려온 나뭇가지와 흙더미들이 보입니다 경찰관들이 분주하게 돌아다니며 흩어진 쓰레기를 치웁니다 폭우가 휩쓸고 간 자리 무너지고 부서진 것들 투성이지만, 하나둘씩 정리되기 시작했습니다 [신성원 / 85기동대장] "저희는 7시 반부터 봉림교 쪽에 배치가 돼서 하천 주변을 돌면서 나뭇가지나 토사 제거를 했고…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수해복구 지원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 경찰은 인력 700여 명을 투입해 주요 수해 복구 현장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처럼 관악, 동작 등 피해가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도움의 손길이 집중됐습니다 지하에 들어찬 물을 빼내고, 흙탕물을 뒤집어쓴 집기를 끄집어내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군에서도 지난 8일부터 장병과 장비를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였고, 각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에서도 지원에 나섰습니다 비가 잦아들면서, 실종자를 찾기 위한 작업도 본격화됐습니다 이번 폭우로 서울 시내에서 발생한 실종자는 총 4명 모두 피해가 컸던 서초구에서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남은 실종자 1명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서 주차된 차량을 확인하다 급류에 휩쓸려갔던 남성과 맨홀에 빠져 실종됐던 남매는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zwoonie@yna co kr) #폭우 #맨홀 #수해 #복구 #자원봉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