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도 수당 받아"…경남 고성군 전국 최초 시행 [전국네트워크]
"청소년도 수당 받아"…경남 고성군 전국 최초 시행 [전국네트워크] 【 앵커멘트 】 경남 고성군이 전국 최초로 중·고등학생에게 청소년 수당을 지급합니다. 선심성 복지 논란 끝에 힘겹게 조례안이 통과됐는데,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고성군 의회가 우여곡절 끝에 청소년 수당 지급 관련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선심성 논란이 불면서, 다섯 번 도전 만에 의회를 통과했습니다. ▶ 인터뷰 : 박용삼 / 경남 고성군의회 의장 "고성군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지원 조례안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군내 거주하는 중학생에게는 5만 원, 고등학생은 7만 원씩, 전자바우처카드로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표결을 지켜본 학부모들은 조례안 통과를 반겼습니다. ▶ 인터뷰 : 오성주 / 경남 고성군 학부모 "조선경기 불황으로 가정들이 매우 힘들어요. 양육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을 거 같아서…." 청소년 수당은 내년 1월부터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지급한 뒤, 연장 여부를 결정합니다. 고성군은 청소년 수당 지급이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백두현 / 경남 고성군수 "고성군은 청소년들 꿈을 지원해 주고 싶습니다.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하고 싶은 꿈을 펼치도록…." 고성형 청소년 지원 사업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진은석 기자 #MBN #청소년수당 #경남고성 #전국최초 #전국네트워크뉴스 #강진우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