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동 할머니 "일본이 뭘 사죄했나"
김복동 할머니 "일본이 뭘 사죄했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에 대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김 할머니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SNS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일본 왕이 과거 2차대전 일으킨 것을 미안하다고 했지 어린 소녀들을 끌고 가서 희생시켜 미안하다는 말은 아직 입 밖에 내지 않았는데 사죄했다고 하니 너무 답답하다"며 "뭘 사죄했는지 모르겠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김 할머니는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다"며 "국민들도 힘이 되어 함께 싸워주기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