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휴대용 부탄가스 등 이용해 폭발 의심물 만들어" / YTN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 1층 화장실에 폭발 의심 물체를 두고 간 유력 용의자가 어젯밤 긴급 체포됐습니다 내국인인 30대 남성입니다 인천공항 경찰대에서 용의자 검거 관련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 브리핑■ [정성채 / 인천공항경찰대장] 지금부터 지난주 금요일에 발생한 인천공항 내 폭발물 의심물체 설치사건 용의자 검거와 관련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천국제공항 경찰대 수사전담팀은 지난 29일 오후 4시경 인천공항 1층 입국장 남자화장실에 폭발물 의심물체를 설치한 용의자를 어제 오후 11시 30분경 서울 구로구 주거지에서 긴급 체포, 조사 중에 있습니다 저희 경찰은 사건 당일 폭발물 의심물체 신고를 접하고 광역수사대 등 총 77명의 수사전담반을 편성하여 현장 유류품 감식과 함께 공항 내에 설치된 CCTV 분석, 상자 뒷부분에 있던 메모지 분석 등의 수사를 하였습니다 다음은 검거 경위입니다 공항 1층 입국장에 설치된 CCTV 84대의 사건 발생 시간대 주변 동영상을 집중분석하던 중 당일 오후 3시 30분경 A씨가 묵직해 보이는 종이백을 들고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2분 후 바로 서울로 되돌아간 사실을 확인하고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여 수사 착수 5일 만에 검거하였습니다 A씨는 사회에 불만을 품던 중 집에 있는 휴대용 부탄가스 등을 이용하여 폭발물 의심물체를 만든 후 공항 화장실에 설치하였다고 범행일체를 자백하였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하하여 정확한 범행동기, 테러 단체와의 연관성을 수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