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코로나19 확산세..."변이로 전파 속도 6배 빨라져" / YTN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최재욱 /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변형인 GH형이 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전파력이 무려 6배나 빠르다는 것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세계 각국의 과학자들은 코로나19가 공기로도 감염될 수 있다며 예방수칙을 수정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관련 내용,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재욱] 안녕하세요 [앵커] 지금 최근에 사흘 연속해서 60명대 확진자가 나왔었는데 어제는 48명이었어요 그런데 검사 수가 워낙 적다 보니까 이게 숫자가 줄어든 것 아니냐 하는데 그런 영향도 있다고 봐야 되겠죠? [최재욱] 맞습니다 주말이고 또 원래 검사 숫자가 작으면 나오는 숫자도 적겠죠 그래서 숫자 자체가 10명, 20명으로 늘었다, 줄었다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전체적인 경향이 중요하겠죠 [앵커] 전체적인 경향이 중요하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러면 호남 지역의 경우에는 전체적인 발생 경향을 봤을 때 속도가 상당히 빠르거든요 보면 광륵사발 절에서 시작된 감염자들이 무려 87명이나 됐는데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최재욱] 지금 말씀하신 대로 지난 두 달 전과 상황을 비교했을 때 달라졌다고 봐야 되는 것이 서울과 경기가 아니고 지금 충청과 호남권으로 확산되고 있고 특히 한 사람이 감염시킬 수 있는 재생산지수가 전국이 1 06인데 충청, 호남권은 1 34로 감염이 굉장히 확산되고 있다, 그것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게 매우 우려스러운 부분이고요 또 그 외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즉 역학조사가 쫓아가지 못하는 비율이 전체 확진자의 12%가 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우려스러운 지점 아니냐, 혹시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집단적으로 재발생이 폭발적인 전파, 감염이 발생하는 게 아니냐라는 우려가 그래서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충청과 호남권의 재생산지수가 1 34로 나왔는데요 그러니까 이 재생산지수는 한 사람이 전파하는 사람의 숫자를 이야기하는 거죠? [최재욱] 맞습니다 그래서 한 분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숫자니까요 1보다도 미만이면 결국은 시간이 지나면 줄어들 것이고 1보다 증가하면 훨씬 늘겠다는 거고요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건 2 5 정도 됩니다 그런데 지금 1 34라면 우리나라는 비교적 여러 가지 관리수칙을 해서 조금 줄였지만 그래도 증가하고 있는 양상은 1 34이기 때문에 분명히 맞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속도는 느리지만 어쨌든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그런 이야기가 되기 때문에 우려스러운 부분인데요 그런데 세계적으로는 2 5명이라고요? [최재욱] 네 [앵커] 그러면 상당히 차이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우리나라가 그만큼 방역대책을 잘 지키고 있고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다 이런 얘기가 되나요? [최재욱] 조기 진단과 빠른 검사, 역학조사 그다음에 말씀하신 대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많이 동참하는 부분 이런 방역 전반적인 역량에 따라서 재감염력 수치는 달라집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 1 34로서 일부 지역입니다마는 그래도 많이 낫지만 어떻게든지 해서 1점 이하로 떨어트려야 되죠 [앵커] 그런데 지금 전 세계적으로 보면 코로나19가 최근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그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