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악회] 이복남- 소리. 대금, 25현금, 타악기와 춤을 위한 “사랑노래” (평양가)

[동서악회] 이복남- 소리. 대금, 25현금, 타악기와 춤을 위한 “사랑노래” (평양가)

제7회 동서악회 정기연주회 우리가락 project 일곱 번째 현대음악과 춤으로 풀어낸 경기12잡가 “춘향연가” 2017년 9월19일 (화) 포은아트홀 pm 7:30 The 7th Annual Concert : The Society for East-West Music Gyeonggi 12 Japga with Contemporary Music and Dance - Chunhyang's Love Song [동서악회] 이복남- 소리. 대금, 25현금, 타악기와 춤을 위한 “사랑노래” (평양가) “La Mélodie d’Amour” for Sori, Daegeum, Gayageum, Percussion and Dance (Pyeongyang-ga) 여창가곡/ 대금/문응관 25현금/이해정 타악/길석근 무용/Gabriella Olsen, Rober Kelly “사랑 노래”는 경기12잡가의 하나인 “평양가”를 소리와 대금, 국악타악기, 25현금과 2인의 무용수를 위한 작품으로 재구성하였다. 원곡인 “평양가“의 가사는 부모 동생 다 버리고 둘이 갈까하는 잔잔하고 애절한 임과의 사랑과 평양 기생 월선이 집에 놀러 가자는 한량의 노래를 그리고 있다. ”사랑노래“는 하나의 선율이 계속 반복되는 ”평양가‘의 유절형식의 구성을 살려 전체적으로는 대조적인 성격의 2부 형식으로 이루어지지만 하나의 주제가 국악장단에 따라 분위기를 바꿔 계속 변주하는 원리로 통일감을 주었다. 전반부는 혼합 변박으로 임과의 사랑을 그렸고 후반부는 불이 난 평양 성내(굿거리풍), 밀고 당기는 남녀의 뜨거운 사랑(세마치풍, 휘모리풍)을 가사의 느낌을 살려 흥겹게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