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유커 관광객 유치 본격 시동

수원시, 유커 관광객 유치 본격 시동

수원시, 유커 관광객 유치 본격 시동 [생생 네트워크] [앵커] 경기도 수원시가 화성 축성 220주년을 맞아 '수원화성 방문의 해'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국 유커들을 대거 유치한다는 계획인데, 이를 위해 중국 현지 언론사,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습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가볍게 활시위를 당겨 화살을 쏩니다. 힘들이지 않고 쏠 수 있고, 정확성에 재미까지 있어 궁도는 중국인들에게도 아주 매력적인 레저스포츠입니다. 중국인들이 전통 한옥 온돌방에서 다도를 체험합니다. 조용히 차를 따르고 맛을 음미해보니 중국 것과는 또 다름이 있습니다. 1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내건 수원시가 중국 관영 CCTV, 신화통신 등 주요 언론사와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쩡춘위 / 중국 CCTV 기자] "드라마 '대장금' 통해서 수원에 대해 아주 조금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팸 투어 통해서 아주 매력적인 도시라는걸 알게 됐습니다." 여행사에서도 수원의 다양한 볼거리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리취엔 / 중국 여행사 관계자] "수원 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있고 아주 역사 깊은 관광지이기 때문에 중국사람들한테 많이 소개해 줄 예정입니다." 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바탕으로 한류를 체험하고 관광에 쇼핑까지 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정착시킬 계획입니다. [염태영 / 경기 수원시장] "K팝 슈퍼콘서트라던지 아시아모델 페스티벌, 또 10월달에 펼쳐질 수원화성문화제… 이런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통해서 중국 관광객들이 더 많이 오시도록…" 수원시는 중국인 관광객을 매혹시킬 다양한 여행콘텐츠와 상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