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제71주년 기념식’ 최초로 부산서 개최 [채널e뉴스]
6·25전쟁 제71주년 기념식 행사가 2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거행됐습니다 전쟁 당시 임시수도였던 부산에서 6·25전쟁 정부기념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행사장인 영화의전당이 위치한 센텀시티 일대는 전쟁 당시 유엔군의 군용비행장으로 쓰이던 부지입니다 전쟁 당시 국군과 유엔군이 날아올랐던 장소에서 전쟁의 참상을 딛고 일어선 피란수도 부산의 현재와 과거의 모습들을 교차하면서 코로나19 극복과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기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와 유족을 비롯해 김부겸 국무총리, 국가보훈처장,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주요인사, 군 참모총장, 국회의원과 정당대표 등 2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배우 이장우와 부산 출신으로 참전용사들의 손녀로 알려진 켐벨 에이시아양의 공동 사회로 진행된 기념행사는 참전국기 입장, 국민의례, 참전유공자의 편지낭독, 무공훈장 수여, 기념사,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부대행사로 한국전쟁을 주제로 한 영화 4편이 무료로 상영됐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유, 평화, 번영의 기반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기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 com 홈페이지 : #김부겸#박형준#한국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