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예고했는데…배짱영업 주점 업주·손님 359명 적발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경찰이 서울시내 심야 유흥업소 단속을 예고했는데도 이틀새 손님과 업주 등 350명이 넘게 적발됐습니다 이미 한 차례 영업정지 처분을 받고도 또다시 몰래 영업을 하다 단속된 곳도 있었습니다 이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찰이 굳게 닫힌 문을 강제로 개방합니다 안에 감춰진 또 하나의 문을 열자 불이 환하게 켜진 유흥업소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 "단속 나왔습니다 안에 계세요 " 객실을 열어보니 남녀 서너 명이 둘러앉아 술판을 벌이고 있습니다 - "서울경찰청 풍속수사팀에서 나왔습니다 네 분 잠깐 여기 계세요 "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경찰이 4,300여 명을 동원해 방역수칙 등을 위반한 서울 시내 불법 유흥시설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였습니다 사전에 단속 계획을 알렸는데도, 무려 53곳에서 350여 명이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이중에는 지난 3월 이미 영업정지 처분을 받고도 배짱영업을 하다 다시 적발된 곳도 있었고, 거리에서 손님들을 모아 차량으로 실어나르며 영업을 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방역수칙을 어긴 유흥시설 업주와 이용객을 모두 형사처벌하고, 앞으로도 대대적인 단속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MBN 뉴스 이규연입니다 [opiniyeon@mbn co kr] 영상편집 : 김혜영 영상제공 : 서울경찰청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