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국어 만점 받아야 1등급"...올해도 '쉬운 수능' 예고 / YTN

"영어·국어 만점 받아야 1등급"...올해도 '쉬운 수능' 예고 / YTN

[앵커] 이달 초 수험생에게 '예비 수능'이라 불리는 6월 모의평가가 있었습니다 성적표가 나와 보니 국어와 영어는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물수능'을 예고하는 게 아니냐는 예상이 커지면서, 상위권 수험생일수록 한두 문제의 실수가 당락을 가를까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4일, 재학생과 졸업생은 '예비 수능'을 처음으로 함께 치렀습니다 시험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쉬워 불안했습니다 [전우경, 수험생] "쉬운 문제라서 한 문제라도 더 틀리면 등급이 깎일 것 같아서 부담은 더 컸습니다 " 결과는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영어와 국어B는 반드시 만점을 받아야 1등급입니다 영역별 만점자도 지난해 수능보다 많아졌습니다 다만 지난해 특히 쉬웠던 수학B형은 눈에 띄게 만점자가 줄었습니다 물론 이런 난이도는 실제 수능에서는 달라질 수도 있고, 또 그래 왔습니다 하지만 교육 당국이 '쉬운 수능'을 강조해 온 만큼, 이런 기조에 근본적 변화는 없을 거란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이에 따라 탐구 영역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또 상위권 학생일수록, 힘들겠지만 실수를 줄여야 합니다 [이영덕, 입시전문가] "쉬운 문제를 실수하지 않아야 하는데 그러려면 다양한 문제를 많이 푸는 '실전연습'을 해야 합니다 " 공부가 부족한 수험생은 수험생대로 착실히 준비한 수험생은 수험생대로, 생각하고 해야 할 게 너무 많은 시간이 불과 다섯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YTN 이승훈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