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버티기 힘드네"…외식업 경쟁과열에 '신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5년 버티기 힘드네"…외식업 경쟁과열에 '신음' [앵커] 요즘 시내 거리를 걷다보면 프랜차이즈 가게를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죠 하지만 경쟁이 치열한 탓에 이들 가게가 평균 5년을 넘기기 어렵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한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전체 가맹점 가운데 외식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48 1% 전국에 외식업 가맹점만 11만7,000개가 넘습니다 하지만 평균 사업 기간은 서비스업, 도소매업보다 훨씬 짧은 4년 7개월 타 업종보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5년을 버티기도 힘들다는 얘기입니다 [이순미 / 공정거래위원회 가맹거래과장] "지난 5년 동안 통계를 보면 외식업 분야의 브랜드나 가맹본부 수가 많은 것으로 나오는데요 외식업쪽에 진입하는 브랜드가 많다 보니까…" 외식업 프랜차이즈 중 가장 많은 것은 역시 치킨 가게 치킨 업종의 전체 가맹점 수는 2만4,000개 외식업에서 5곳 중 1곳이 치킨집일 정도로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겁니다 1년새 가맹점 증가율도 고작 0 8% 커피나 한식, 제과제빵, 분식의 10% 넘는 증가율과 크게 대조를 이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요리연구가이자 방송인인 백종원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최다 브랜드를 등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빽다방과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무려 20개의 브랜드를 보유한 겁니다 우리나라의 전체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6,052개 가맹본부는 5,000개에 육박하고 가맹점도 24만개를 돌파하면서 앞으로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