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대답하시되……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의 가는 것을 용납하라” [요한복음 18:8] If ye seek me, let these go [3월 26일 스펄전 아침묵상]
“예수께서 대답하시되……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의 가는 것을 용납하라 ” [요한복음 18:8] 성도 여러분, 주님은 시험 당할 때조차 자기 손안에 있는 양떼들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죽음이 임박했는데도 제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려는 열정을 강력히 나타내셨습니다 자신은 원수의 손에 내맡기면서 제자들은 가게 하라고 권위 있게 한마디 하십니다 자신을 위해서는 마치 털 깎는 자 앞에 선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않으시면서 제자들을 위해서는 전능하신 능력으로 말씀하십니다 바로 여기에 자신을 잊은 사랑, 충실하고 변함없는 주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는 겉으로 나타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 속에서 대속의 영을 볼 수 있습니다 선한 목자 되신 주님께서 양떼를 위해 자기 목숨을 내어 놓으시며 그들은 가게 하라고 간청하십니다 담보가 잡혔으니 그가 담보로 서준 사람들을 제 갈 길로 가게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의 노예로 있을 때 “이 백성의 가는 것을 용납하라”는 소리가 능력의 말씀으로 울려 퍼졌듯이, 구속 받은 자들은 죄와 사탄의 노예 상태로부터 빠져 나와야 합니다 절망이라는 감옥에 있는 모든 감방에서마다 “이 사람들의 가는 것을 용납하라”는 소리가 메아리치자 낙심과 많은 두려움이 앞으로 나옵니다 사탄은 그 소리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소리를 들을 때마다 타락한 자들 목에 올려놓고 있던 자기 발을 쳐듭니다 그리고 사망이 그 소리를 들을 때마다 무덤이 그 문을 열어 죽은 자들을 토해냅니다 여기서 이 사람들이 가는 길은 전진과 거룩, 승리와 영광 중 어느 한 길로서 아무도 그들을 그 감방 안에 머물러 있게 하지 못합니다 이 사람들이 가는 길에는 사자가 전혀 없을 것이요 어떤 굶주린 짐승도 그리로 올라가지 않을 것입니다 “아침의 암사슴”되신 우리 주님께서 잔인한 사냥꾼들을 자신에게 오도록 이끄셨으니, 이제 그 들판에서 제일 겁 많은 노루와 사슴들도 그의 사랑의 백합화 가운데서 완전한 평화를 맛보며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갈보리 십자가 위에서 뇌성 번개가 쳤으니 시온의 순례자들이 다시는 복수의 번개를 맞고 쓰러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성도 여러분, 와서 여러분의 구세주가 여러분을 모든 죄악으로부터 안전하게 건져 주신 그 은혜를 기뻐하며 그의 이름을 매일 종일토록 송축하십시오 "Jesus said unto them, If ye seek me, let these go their way " John 18:8 Mark, my soul, the care which Jesus manifested even in his hour of trial, towards the sheep of his hand! The ruling passion is strong in death He resigns himself to the enemy, but he interposes a word of power to set his disciples free As to himself, like a sheep before her shearers he is dumb and opened not his mouth, but for his disciples' sake he speaks with almighty energy Herein is love, constant, self-forgetting, faithful love But is there not far more here than is to be found upon the surface? Have we not the very soul and spirit of the atonement in these words? The Good Shepherd lays down his life for the sheep, and pleads that they must therefore go free The Surety is bound, and justice demands that those for whom he stands a substitute should go their way In the midst of Egypt's bondage, that voice rings as a word of power, "Let these go their way " Out of slavery of sin and Satan the redeemed must come In every cell of the dungeons of Despair, the sound is echoed, "Let these go their way," and forth come Despondency and Much-afraid Satan hears the well-known voice, and lifts his foot from the neck of the fallen; and Death hears it, and the grave opens her gates to let the dead arise Their way is one of progress, holiness, triumph, glory, and none shall dare to stay them in it No lion shall be on their way, neither shall any ravenous beast go up thereon "The hind of the morning" has drawn the cruel hunters upon himself, and now the most timid roes and hinds of the field may graze at perfect peace among the lilies of his loves The thunder-cloud has burst over the Cross of Calvary, and the pilgrims of Zion shall never be smitten by the bolts of vengeance Come, my heart, rejoice in the immunity which thy Redeemer has secured thee, and bless his name all the day, and every day 3월 26일 제목 : 가는 것을 용납하라 요절 :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에게 내로라 하였으니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의 가는 것을 용납하라 하시니 "(요18:8) 나의 영혼아, 예수님께서 시련(시험)을 당하시는 때조차 자신의 손 안의 양떼를 향하여 하신 사랑(보호, care)의 말씀을 들으라!(주의하라) 제자들에 대한 주님의 강한 보호 열정(the ruling passion)은 죽음 앞에서도 강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자신은 원수에게 내맡기면서도 제자들은 가게 하라고(자유케 하라) 특별한 능력의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위해서는 마치 양털 깎는 자 앞에 선 양처럼 잠잠하시고 입을 열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그의 제자들을 위해서는 전능의 에너지를 갖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변함없고, 희생적이며 신실한 주님의 사랑입니다 그러나 여기엔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큰 은혜가 있다는 것을 아시겠지요? 우리는 이 말씀 속에서 바로 주님의 속죄의 영혼을 보고 있지 않습니까? 선한 목자이신 우리 주님은 양들을 위하여 자기의 생명을 내어 놓으시며 제자들은 가게 해 달라고 간청하십니다 이때 예수님은 우리의(즉 제자들의)담보(불모)로 잡혔습니다 (즉 제공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께서 담보로 대신해준 제자들(우리죄인들)을 제 갈 길로 가게 하는 것은 정의(Justice)의 요구에 합당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노예로 있을 때 "이 백성의 가는 것을 용납하라 "라는 말 소리가 능력의 말씀으로 울린 것입니다 (역자주1) 그러므로 구속받은 자들은 죄와 사단의 굴레(노예)에서 빠져 나와야 합니다 절망이란 지하감옥의 모든 감방에서 "이 백성의 가는 것을 용납하라 "라는 소리가 메아리 쳤습니다 사단은 잘아는 그 소리를 듣고 타락한 자들의 목을 밟고 있던 그의 발을 쳐듭니다 사망은 그 소리를 들을 때 그 무덤은 그 속에 있는 죽은 자들이 일어나게 하기 위하여 그 문을 엽니다 그리고 그들의 길은 전진과 거룩함과 승리와 영광의 길이 있을 뿐입니다 누구도 이들을 무덤(절망의 감옥)에 가두어둘 자가 없을 것입니다 "아침의 암 사슴"이 되신 주님은 잔인한 사냥꾼(사단의 세력)을 자신에게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들판의 가장 겁 많은 노루들과 암 사슴들도 그의 사랑의 백합꽃 가운데서 완전한 평화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평화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갈보리의 십자가 위에 벼락구름이 덮쳐 벼락불이 떨어졌습니다 (즉 예수께서 우리의 죄의 심판을 받으셨습니다)(역자주2) 그러므로 시온의 순례자들은 결코 다시는 복수의 번개를 맞지 않을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누구든지 오십시오 그리고 그대의 구세주께서 그대를 위하여 확보한 속죄(immunity)를 기뻐하십시오 구속주의 이름을 온 종일 찬송하고, 또 매일 찬양하십시오 주1 출6:11, 7:2-5, 12:31 주2 요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