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8일 7주주일오전예배
설교본문 사도행전 19장 1-7절 설교제목 “믿을 때 성령을 받았느냐”(2절) 본문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지난주 설교를 준비하며 내용 가운데 본문의 말씀을 인용하였습니다 바울이 에베소에 있는 제자들에게 물었던 질문과 답변을 들으면서 다소 충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제자들에게 물었던 질문이 오늘 본문 말씀의 제목이었습니다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제자들로부터 돌아온 대답입니다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 ‘우리가 성령을 받은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라고 하는 가르침입니다’ 바울의 3차 전도(여행?)은 AD53-57년(약3년) 동안 이루어졌습니다 바울은 2차 전도를 다녀 온 직후 곧 바로 3차 전도를 떠났습니다 바울은 또다시 1,2차 전도를 하였던 곳을 돌아보며 교회를 든든히 세웠습니다 (행18:23-21:26) 3차 전도는 에베소에서의 행적을 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잠깐 에베소에 들렀던 바울은 3차 전도의 3년을 이곳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1절)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 아볼로는 유대인입니다 그렇지만 이집트에 있는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났습니다 이 사람은 언변이 좋았다고 했습니다 성경에 능통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쳤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고 했습니다 (행18:24-25) 누가복음 3장 7-10절의 말씀으로 '회개의 세례를 전파한 요한'이었습니다 지난 한 주간 우리의 삶이 어떠하였습니까? "독사의 자식들아" 이 소리 곧 책망과 진노를 쌓는 소리를 들을 만한 삶을 사신 것은 없으셨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면서 살지는 않으셨습니까? 하나님을 멸시하며 살지는 않으셨습니까? 멸시가 다른 것 아닙니다 겸손하지 못하여 무시하고 낮잡아 보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도우심을 구하며 살지 않는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괴롭혀 드리는 삶을 살지는 않으셨습니까? 믿음에서 떠나 살았던 우리의 삶 말입니다 그리고는 뱀, 용, 마귀, 사탄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지는 않으셨습니까? 하나님을 대적하며 살지는 않으셨습니까? 말씀의 인도하심을 따르지 않고 자기 소견의 옳은대로 살지는 않으셨습니까? 교만하게 행하지 않으셨는지도 생각해 보셔야 할 것입니다 예배에 일찍 나와서 예배를 준비한다고 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하였습니까? 헌법에 나와 있는 예배 지침을 보겠습니다 제3장 주일예배 제7조(주일예배 참석자의 자세)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자세를 가져야 한다 1 예배 시간이 되면 예배당에 들어가 각기 자리에 앉아서 경건한 마음으로 목사의 사역에 하나님의 도우심과 복이 임하도록 기도하고 참석자들과 결석한 자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준비하여야 한다 2 예배 시간에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경외하는 마음으로 예배해야 하며 예배를 방해하는 모든 행위를 삼가야 한다 "그러므로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정말 회개할 것이 없는 성도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나의 모습을 보십시오 회개 할 것이 없습니까? 회개하라고 합니다 천국이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회개가 있습니까? 완전하지 못한 우리의 삶에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회개의 합당한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열매가 무엇입니까? 다시는 동일한 죄를 짓지 않는 것입니다 이미 지나온 길이 잘못된 길이라면, 다시는 그 길로 돌아가지 않는 것입니다 이미 해왔던 일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것이라고 할 때에는 완전히 끊어버리는 것입니다 따라가지 않는 것입니다 떠나는 것입니다 입술로만의 고백이 아닙니다 말뿐인 회개가 아닙니다 뉘우치고 돌아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나를 기쁘게 하기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현재의 주어진 자리에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세례요한이 전파한 내용이었습니다 이것이 아볼로가 열심히 전한 내용이었습니다 틀린 내용을 전한 것이 아닙니다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성령세례를 받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성령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성령세례는 이미 구약성경에 예언되어졌고(겔36:26 ; 욜 2:28), 오순절 성령 강림을 통하여 완벽하게 성취되었습니다 "오순절 날이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더니 /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 /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술에 취하였다 하더라” 이를 누가복음 3장 16절에서는 '불 세례'라고 표현하기도 했는데, 이 때 '불'은 죄악을 태워 없앤다는 상징적 의미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 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① 시기와 의미 성령세례는 우리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고 시인하는 순간에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회개 없는 성령 세례는 있을 수 없으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세례를 통하여 성도들의 심령에 내주하시는 성령께서는(고전3:16) 구원에 대한 보증으로서 그리고 영원하신 보혜사로서 늘 성도들과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요14:6 ; 고후 1:22) 따라서 중생한 성도는 누구나 성령세례를 체험하였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세례를 극적인 감정적 활홀경 또는 방언, 신체의 진동 등과 같은 특별한 외적 체험과 동일시하려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이런 특수 체험 등은 물론 오늘날에도 가능하기는 하나 주로 성령에 대한 계시가 확실히 주어지지 않았던 초대교회 시대에 성령의 강림과 사역의 증거로서 나타나는 현상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성경 자체보다는 표적과 기적을 요구하는 심정으로 이런 특수 체험 들을 요구하는 것은 건전하지 못한 것입니다 예수를 주로 시인하는 자는 이미 성령세례를 받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에서도 말하고 있는바, 성령의 도움 없이 타락한 우리의 본성만으로는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마16:16, 17 ; 고전12:3 ; 요일 4:15) ② 시행자 성령세례는 삼위일체의 협력하에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시행되며(고전6:11), 여타의 어떤 인위적 의식에 의해서도 대치될 수 없습니다 ③ 대상 성령세례는 구원을 위한 필수적 요소로서 모든 성도들에게 약속되어 있는 것입니다(10:44 ; 15:7-9 ; 요7:37-39) 한편 성령세례가 모든 성도에게 있어서 단회적 사건으로 국한되는 것인 반면, 성령충만은 영적 진보를 위해서 늘 간구 되어야 할 기도제목인 것입니다 ④ 결과 물세례가 상징적 의식에 해당하는 것인 반면, 성령세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동참하는 신비적 연합에 실제적으로 참여하는 것입니다(롬6:3,4 ; 골 2:12) 따라서 성령세례를 받은 자는 구원의 인침을 받은 자이며(고후 1:22 ; 엡 4:30) 동시에 그리스도 교회의 지체가 된 자들인 것입니다(고전 12:26,27) 말씀을 맺습니다 성령세례는 과거의 죄를 씻고 그리스도와 영적으로 연합을 하여 영적 공동 운명체가 되는 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하니하려 함이니"(롬6:3-6) 성령세례를 경험한 사람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성령세례를 받으면 구원의 확신이 분명해집니다 2) 죄 사함의 확신이 분명해집니다 3)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이 분명해집니다 4) 천국에 대한 확신이 분명해집니다 오늘 당장 죽어도 천국에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5)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게 됩니다 성령님께서 예수님을 믿게 해 주셨기 때문에 그분을 구세주로 믿고 구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나의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입니다 (엡2:8~9) 모든 성도들은 성령을 반드시 체험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성령을 체험하셨기에 예수님답게 사실 수 있었습니다 성도다운 삶을 사는 길은 성령의 임재, 내주, 교통하심을 통해서 라는 것을 기억하며 사는 성도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