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tv뉴스] 윤석열 정부 첫 최저임금 회의… 쟁점은 ’차등적용’

[yestv뉴스] 윤석열 정부 첫 최저임금 회의… 쟁점은 ’차등적용’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최저임금 '차등 적용' 방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반면 경영계는 거듭 도입을 적극 주장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7일 제2차 전원회의를 열어 2023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진행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저임금 사업 종류별 구분 여부’, ‘최저임금액 결정단위’, ‘최저임금 수준’ 등을 향후 전원회의에서 차례로 논의키로 결정했습니다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적용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입니다 노동계는 차등적용이 '임금의 최저 수준을 정해 저임금 근로자의 최소한 생활을 보장한다'라는 최저임금제 취지를 무너뜨린다고 보고 도입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경영계는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적용을 지속해서 주장해왔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영세기업과 소상공인 임금 지불능력이 약화했다면서 더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 모여서 윤석열 정부의 올바른 최저임금제 운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