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시낭송] 겨울 바다/ 시 김남조/ 시낭송 설연화/ 보고싶은 새들은 죽었다/ 유명시/ 사랑시/ 편안한 시낭송/ 힐링 시낭송

설연화의 감성 시낭송 네이버 밴드 페이지 https://band.us/@tearmiso03 겨울 바다 김남조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미지(未知)의 새 보고 싶던 새들은 죽고 없었네 그대 생각을 했건만도 매운 해풍에 그 진실마저 눈물져 얼어 버리고 허무의 불 물이랑 위에 불붙어 있었네 나를 가르치는 건 언제나 시간 끄덕이며 끄덕이며 겨울 바다에 섰었네 남은 날은 적지만 기도를 끝낸 다음 더욱 뜨거운 기도의 문이 열리는 ​그런 영혼을 갖게 하소서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인고(忍苦)의 물이 수심(水深) 속에 기둥을 이루고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