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개최 논의...3국 정상회담 이어질까? / YTN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개최 논의...3국 정상회담 이어질까? / YTN

[앵커] 역사와 영토 문제로 관계가 삐그덕 거리던 한중일 세 나라 차관보급이 여섯달 만에 서울에서 만났습니다. 세 나라는 이달 말 어렵게 재개되는 3국 외교장관급 회담 개최 문제 등 협력 복원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김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9월에 이어 반년 만에 다시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고위급 회의. 세 나라는 중일간의 영토 분쟁과 한일 과거사 갈등으로 냉각돼온 3국 협력이 되살아나고 있음을 평가했습니다. [인터뷰:이경수, 외교부 차관보] "복잡하고 어려운 동북아 정세 속에서도 3국협력이 필연적으로 복원되는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다음 주말 개최 예정인 제7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 의제로 3국 협력 사업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특히 환경과 재난관리, 원자력안전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3국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되면 2012년 4월 이후 3년 만입니다. [인터뷰: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 "이같은 진전은 쉽게 오지 않으며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중국은 3국 협력과 3국 외교장관회담의 중요성을 크게 보고 있습니다." 세 나라는 다가오는 외교장관 회의를 통해 정상회담도 개최돼 3국 협력이 완전히 복원해야 한다는데도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인터뷰: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심의관] "(이번 3국 외교장관회담이) 3국 정상회담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합니다." 이번 회의에 앞서 열린 한일 양자협의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양자간 현안은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YTN 김희준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0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