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은밀히 침투해 공격 가능"...北 미사일에 긴장 고조 / YTN
합동참모본부는 휴일 오전 8시쯤 함경남도 신포 인근 동해상에서 북한의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포착했습니다 미사일 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하고 있습니다 군은 구체적인 발사 위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이 쏘아졌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신포는 대표적인 북한의 잠수함 건조 시설이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잠수함은 은밀히 후방까지 남하할 수 있는 만큼 여기에서 발사한 미사일은 우리 군이 사전 탐지와 대응하는 데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 장거리 비행 능력과 함께 잠수함이 가지고 있는 수중에서 은밀하게 기습 공격할 수 있는 그런 장점들을 합쳐서 더 위협적인 무기체계를 만들려고 하는 거죠 ] 북한은 불과 나흘 전인 지난 24일엔 서해로 순항미사일을 쐈습니다 신형 전략 순항미사일인 '불화살-3-31'형을 처음으로 시험 발사했다고 주장하며,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다는 점까지 시사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말 남북 관계를 적대적 교전국 사이로 규정한 이후, 대남 위협 수위를 계속 끌어올리는 모습입니다 [조선중앙TV (지난해 12월 31일) : 북남관계는 더 이상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되었습니다 ] 특히,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북한이 남한을 상대로 직접적인 무력 도발을 감행할 수도 있다고 보고, 한미 군 당국은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그래픽 | 김효진 자막뉴스 | 박해진 #YTN자막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