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9. 27 [원주MBC] 삼성반도체 공장 원주유치, 실현 의지 있나?](https://krtube.net/image/_H6GHNb2dg0.webp)
2022. 09. 27 [원주MBC] 삼성반도체 공장 원주유치, 실현 의지 있나?
[MBC 뉴스데스크 원주] ■ ◀ANC▶ 민선8기 원주시정의 최우선 과제인 삼성반도체 유치 전략에 실효성과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이 공약을 앞세워 당선이 됐지만 실제 유치를 위한 준비는 턱없이 부족해 실천의지가 있는지 의심받고 있습니다. 권기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원주시의회 시정질문. 삼성반도체 공장 원주유치를 위한 경쟁력 확보 전략을 묻는 질문에 대한 원강수 시장의 답변입니다. ◀INT▶ 원강수 원주시장 "삼성반도체가 평택 이외 지역에 공장을 추가 건설한다는 정보는 확인된 바 없습니다" "경쟁도시 장단점 분석과 공장입지 경쟁력 강화에 대하여는 아직 조사에 착수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삼성반도체와의 특화된 교섭방안은 특별히 없으며" "유치 기한은 끝이 없다고 봅니다" 시정질문에 나선 곽문근 의원은 원 시장의 핵심공약이자 최우선 시정과제로 내세우고 있는 반도체 공장 유치 전략에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INT▶ 곽문근 / 원주시의원 "공약이라는 것이 실현되지 못하면, 표심을 잡기 위한 선심성 공약으로 오해받기도 하고, 이 공약 때문에 시장님을 선택한 유권자들은 실망감을 넘어 불신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음에도" 원주시는 삼성반도체 등 기업유치를 위해 민간 투자유치 자문위원 9명을 위촉했는데, 적절성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원주의 대학에서 교수 1명씩 모두 5명에 경제계 대표, 회계전문가, 퇴직공무원 등이 포함됐는데 원주시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대표성은 있지만, 삼성반도체와의 연결고리를 찾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호텔을 운영한다는 부동산 업체 대표이자, 지난 선거에서 원 시장의 후원회장을 맡았던 인물은 그나마 대표성에도 의문이 제기됩니다.// (s/u)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민선8기 원주시정의 핵심 공약이자, 최우선 시정목표인 삼성반도체 공장 유치와 관련해 원주시가 제대로 된 로드맵도 내놓지 못하면서, 실현 가능성 뿐만아니라 실현 의지까지도 의심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