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안갚으면 납치한 딸 장기 팔겠다"…보이스피싱 수법 공개 / 연합뉴스 (Yonhapnews)
(서울=연합뉴스)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할머니가 택시기사와 경찰의 공조로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지난 5월, 인천시 계양구에 거주하는 68살 여성이 "딸을 납치했다. 돈을 갚지 않으면 딸의 장기를 팔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았는데요. 피해 여성은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젊은 여성의 울부짖는 목소리가 자신의 딸이라고 생각해, 곧장 현금 2천만원을 들고 택시를 타고 접선 장소인 서울로 향했습니다. 머지않아 피해자는 범인의 말투가 이상하다는 점을 의심하고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했는데요. 계속 전화를 끊지 못하게 하는 범인 몰래 피해자는 택시 운전사에게 쪽지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택시기사는 기지를 발휘해 교통경찰에게 쪽지를 건네주며 이 사실을 알렸고, 결국 범인들은 접선 장소에 미리 잠복해 있던 형사들에게 체포됐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김혜원 영상:서울지방경찰청 제공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https://goo.gl/VQTsSZ ◆ 오늘의 핫뉴스 → https://goo.gl/WyGXpG ◆ 현장영상 → https://goo.gl/5aZcx8 ◆ 카드뉴스 →https://goo.gl/QKfDTH ◆연합뉴스 공식 SNS◆ ◇페이스북→ / yonhap ▣ 연합뉴스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s://goo.gl/pL7TmT ▣ 연합뉴스 인스타 : https://goo.gl/UbqiQ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