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레미콘 노동자 파업..건설 현장 차질(2022.05.18/뉴스데스크/MBC경남)

경남 레미콘 노동자 파업..건설 현장 차질(2022.05.18/뉴스데스크/MBC경남)

#레미콘#운송료인상#총파업#러시아침공 ◀ANC▶ 창원을 비롯한 경남 동부 지역 레미콘 노동자 470여 명이 운송료 인상을 촉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레미콘 업계는 건설자재 값이 크게 올랐는데, 노조에서 터무니 없는 금액을 제시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재경 기자. ◀END▶ ◀VCR▶ 기계와 차 소리로 시끌벅적해야할 창원의 한 레미콘 공장이 조용하기만 합니다. 레미콘을 운반해야할 레미콘 차 10여대도 멈춰서 있습니다. [S/U] "창원과 밀양, 창녕 등 경남 동부 지역 5개 시·군 470여명의 레미콘 노동자들이 무기한 파업에 들어가면서 공장이 중단된 겁니다." 반투명CG// 이들은 지입차의 경우 회차당 운송료와 명절과 여름휴가 상여금 지급을, 회사 소속 노동자들은 운송 수당 인상과 상여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김성곤/전국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 레미콘지회장 "특수고용노동자들이다 보니까 퇴직금도 없고 실업급여도 없습니다. 4대보험은 당연히 없고요. 그러다 보니 차량 소모비라든지 여러 가지 빼고 나면 저희들이 실제 가져가는 건 최저생계비도 되지 않습니다." 사측은 노조에서 터무니없는 금액을 제시하고 있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시멘트 원료의 약 40%를 차지하는 유연탄 가격이 급등한데다 유륫값도 올랐기 때문입니다. ◀INT▶권양안/마산창원레미콘지역협의회 회장 "(레미콘 업계가) 워낙 경영난에 시달리다 보니까 (파업으로) 지금 공장 가동을 못하고 있으니까 고정비라든지 일반적으로 나가야 될 은행 이자라든지 그런 부분이 상당히 피해를 많이 볼 것 같습니다."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공사 금액 1억 원이 넘는 경남의 건설 현장만 3천8백여 곳입니다. ◀INT▶ 경남 건설업계 관계자 "자잿값이 계속 고공행진하잖아요, 유가도 올라가잖아요. 그러니까 건설회사도 어렵고 그에 따른 업체들도 어렵고..." 파업이 길어질 경우 경상남도는 노사 중재를 검토하는 한편, 대한건설협회 경상남도회는 경남의 피해 현황을 조사해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는 방침입니다. MBC 뉴스 이재경입니다. ◀END▶ [MBC경남 NEWS 제보]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TEL - 771.2580 / 250.5050 카카오톡 ID - MBC경남 홈페이지 - www.mbcgn.kr 홈페이지 : http://www.mbcgn.kr 페이스북 :   / withmbcgn   인스타그램 :   / mbc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