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102 태장성결교회 주일 3부 오전예배, “어두움 후에 빛이 오며”  에베소서 1:3-6(7-14)

2022년 0102 태장성결교회 주일 3부 오전예배, “어두움 후에 빛이 오며” 에베소서 1:3-6(7-14)

설교제목: “어두움 후에 빛이 오며" 설교본문: 에베소서 1:3-6(7-14) 에베소서 1장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시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온갖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4 하나님은 세상 창조 전에 ①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고 사랑해 주셔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는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 ①그, '그분 안에서' 5 하나님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하나님의 ②자녀로 삼으시기로 예정하신 것입니다 / ②그, '양자' 6 그래서 하나님이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아들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신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은혜를 찬미하게 하셨습니다 7 우리는 이 아들 안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따라 그의 피로 구속 곧 죄 용서를 받게 되었습니다 8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지혜와 총명을 넘치게 주셔서, 9 그리스도 안에서 미리 세우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하나님의 신비한 뜻을 우리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10 하나님의 계획은, 때가 차면,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을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머리로 하여 통일시키는 것입니다 11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③우리를 상속자로 삼으셨습니다 이것은 모든 것을 자기의 원하시는 뜻대로 행하시는 분의 계획에 따라 미리 정해진 일입니다 / ③또는 '우리가 상속을 받았습니다' 12 그것은 그리스도께 맨 먼저 소망을 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13 여러분도 그리스도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여러분을 구원하는 복음을 듣고서 그리스도를 믿었으므로, 약속하신 성령의 날인을 받았습니다 14 ④이 성령은, 하나님의 소유인 우리가 완전히 구원받을 때까지 우리의 상속의 담보이시며,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십니다 / ④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이 (인치심이)' 설교요약 오늘 설교는 제목부터 정해놓고 준비하였습니다 중세시대는 십자군전쟁을 비롯하여 마녀사냥, 종교재판, 흑사병으로 유럽 인구의 절반이 죽음으로 내몰리던 암흑의 시대였습니다 그럼에도 교회는 성경을 멀리하고 세속적 이익에 몰두하여 하나님의 뜻을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이런 암흑의 시대에 스위스 종교 개혁자들이 자신들의 소망과 의지를 담아 낸 슬로건이 ‘어두움 후에 빛이 오며’입니다 지금은 어두움이 지배하고 있지만 어둠이 물러가고 빛이 올 것이라는 간절한 소망이 옅보입니다 그리고 생각해 보면 지금이야말로 가장 간절하게 외칠 구호이며 노래가 바로 ‘어두움 후에 빛이 오며’가 아닐까요? 오늘 말씀은 성경이지만 찬송입니다 3,6,12,14절에서 찬송(찬미)한다는 말씀을 반복합니다 찬송의 중요한 명제는 너무 당연하게 여겨지겠지만 ‘찬송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3)입니다 본문에서 바울이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할 때 어떤 의미인지 헤아려 봅시다 바울은 하나님께 찬양할 이유와 근거는 하나님이 복을 주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주셨으니 그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마땅하다는 것이죠 다만 우리는 여기서 말하는 ‘복’을 오해하고 있습니다 그 복은 ‘신령한 복’(3b, 영적 축복)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세속적인 복만 생각하지 말자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영적 축복’이라고 하면 너무 차원 다른 복처럼 여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영적 복의 성격을 두 구절로 얘기합니다 하나는 ‘하늘에 속한 것 안에’(3)이고 또 하나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하늘에 속한 영적인 것으로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축복하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늘에 속했다’는 것이 무슨 뜻입니까? 우리가 사는 이 땅과 전혀 별개의 영역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땅에 속한 것들이 전적으로 의존해야 할 궁극적인 세계를 가리킵니다 우리가 피조물이라는 것을 알고 우리를 창조하신 분을 알아보는 것, 여기서 우리는 영적 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적으로 축복하셨는데 ‘그리스도 안에서’ 일어났다고 합니다 4절 이하에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말씀합니다 -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되게 하셨습니다(5)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 되신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인식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주인과 종의 관계가 아니라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가장 큰 차이는 ‘자유’입니다 우리를 자유롭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바울은 7절에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 용서를 받았다고 말합니다 이게 바로 자유의 근거입니다 여기서 죄는 생명의 근원인 하나님으로부터 떠나 있는 것입니다 예수의 피로 죄사함 받았다는 말은 예수님을 통해 죽음의 힘에서 자유로워졌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찬양합니다 - 바울은 하나님이 앞으로 당신의 때가 오면 하늘과 땅의 만물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게 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10) 하늘과 땅이 하나가 된다는 것은 생명이 완성된다는 뜻입니다 사실 우리가 ‘은총에 눈 뜨면’ 주님의 복이 새롭게 보여 주님의 영광을 찬양할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