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 환자' 제주 여행 다녀가 역학조사 / YTN
40대 관광객이 제주 여행을 다녀간 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도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어젯밤 중앙대책본부로부터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제주 관광을 한 40대 남자 관광객이 '메르스 141번 확진 환자'로 확인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광객은 친구 부부 등 모두 네 가족과 함께 제주공항에 도착한 뒤 렌터카로 서귀포 중문으로 이동해 그곳에 있던 호텔에서 3박 4일 동안 머물면서 횟집 등에서 식사하고 승마장 등 관광지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관광객은 지난달 27일 부친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외래 정기검진을 받을 당시 동행했다가 14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관광 당시에는 특이 증상이 없다가 서울로 돌아간 9일 발열과 기침 증세를 보이다 지난 13일 최종 확정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도는 호텔 CCTV와 직원의 진술을 통해 밀접 접촉자 34명을 확인하고 자가격리를 취하도록 통보했습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141번 메르스 환자'가 다녀간 관광지와 식당 등 동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유종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50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