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발대 마지막 일정 시작…서울 시설 점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北 선발대 마지막 일정 시작…서울 시설 점검 [앵커]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선발대가 오늘(27일) 서울에서 방북 마지막 일정을 진행합니다 북측 선발대는 태권도 시범단이 머물 숙소를 점검합니다 태권도 시범단의 서울 공연장으로 거론되는 MBC 상암홀을 방문할 예정인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워커힐 호텔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북측 태권도 시범단의 숙소가 될 장소인데요 방금 전 오후 1시 경에 북측 선발대가 이곳에 방문해 약 2시간 가량의 시설 점검을 마치고 이동했습니다 앞서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선발대는 오전 10시 50분쯤 서울 첫 일정으로 이곳 워커힐 호텔을 방문했습니다 점검단은 이 곳에서 호텔 관계자들이 준비한 동선에 따라 숙소 시설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점검단이 방문한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이곳 역시 곳곳에 대규모 경찰이 배치돼 삼엄한 경계를 펼쳤습니다 이번 점검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북측 태권도시범단 30여명이 방남해 서울과 평창에서 시범공연을 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겁니다 북측 선발대는 호텔 점검 일정을 마친 뒤, 오후에 서울 마포구로 이동해 태권도 시범단의 서울 공연장으로 유력한 MBC 상암홀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상암홀 점검이 선발대의 마지막 일정입니다 그 후에는 방남할 때와 마찬가지로 파주에 있는 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북측에 돌아갑니다 오늘 선발대가 돌아가면, 남북의 시설점검 일정이 사실상 마무리됩니다 선발대는 귀환 후 점검 결과를 토대로 남측과 협의를 거쳐 응원단 숙소와 공연장 등을 최종 확정합니다 또 남북은 앞으로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금강산 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훈련 등 추후 일정을 협의해나갈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워커힐 호텔에서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