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땄어요"...교외 농장 시골 나들이 / YTN

"딸기 땄어요"...교외 농장 시골 나들이 / YTN

[앵커] 오늘은 어떻게 지내셨나요? 나들이하기 정말 좋은 화창한 주말이었는데요. 봄의 향기를 만끽하면서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낸 사람들을 김승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딸기가 그득한 비닐하우스로 초등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듭니다. 먹음직스럽게 익은 빨간 딸기를 고사리 같은 손으로 따고, 시원한 딸기를 입에 덥석 물기도 하면서 수확의 기쁨도 느낍니다, [인터뷰:강민재, 서울 신현초 4학년] "딸기를 따니까 재밌고 딸기 직접 먹어보니까 정말 맛있어요." 갓 지은 밥 뭉치 위로 떡메 자루를 힘껏 내려칩니다. 힘은 부치지만 어머니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인터뷰:임연희, 서울 시흥동] "어려서는 시골에서 (떡메 치는걸) 봤는데 (떡메를) 쳐보는 건 처음이거든요? 정말 좋고…. 옛날 생각이 많이 나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때…." 노란 콩을 넣고 맷돌을 갈자 곱게 갈린 뽀얀 콩물이 나옵니다. 옛날 시골 방식으로 만드는 순두부는 만드는 재미도, 먹는 즐거움도 가득합니다. [인터뷰:김경희, 경기도 의왕시 삼동] "늘 마트에서 두부를 사 먹었는데 직접 와서 맷돌 돌리면서 하니까 참 유익하고 즐겁고.." 트랙터에 연결된 버스를 타고 알록달록한 봄꽃을 감상하는 사람들. 시민들은 모처럼 도심을 벗어나 봄날의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4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