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송인배-드루킹 접촉 몰라…김경수 재소환 검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경찰청장 "송인배-드루킹 접촉 몰라…김경수 재소환 검토" [앵커]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댓글 여론조작의 핵심인 드루킹을 과거 만난 적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 같은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또 필요하다면 김경수 전 의원의 재소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황정현 기자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이철성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송인배 청와대 비서관이 드루킹을 과거 만난 적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정권 눈치보기'나 '부실수사'라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부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몰랐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송 비서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조사 결과 드루킹의 실체를 알지 못한 채 지난 대통령 선거 전까지 모두 4차례 드루킹을 만난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송 비서관이 드루킹과 접촉한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청장님에게 보고 안드린 것은 맞다"며 "송인배 비서관에 대한 서면이나 소환조사는 이전에도 없었고 지금도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수 전 의원 재소환과 관련해 경찰은 "검토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선거 기간 중 정치인을 조사해 본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선거와 관계없이 관련 수사는 계속 진행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드루킹에 대해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접견조사를 진행했으며 '옥중편지' 내용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