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첫발'…무증상·경증 '재택치료' 허용
코로나19 확진자 중 12세 미만 소아와 보호자, 1인 가구에게만 적용했던 재택치료 대상자 범위가 확대됩니다 오늘부터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환자의 경우에도 본인이 희망할 경우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동거가족이 감염에 취약하거나 고령층 등 고위험군일 경우에는 재택치료를 할 수 없습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주거환경 같은 경우에는 감염이 취약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당초에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성인 1인 가구부터 시작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지침상으로도 만약에 접종완료자와 같이 하게 된다고 그러면, 접종 미접종자는 일단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동거가족이 접종완료자일 경우에도 화장실, 주방 등 별도공간의 사용이 권장됩니다 재택치료자는 각 지자체별 병상배정팀에서 증상과 접종여부 등을 살펴 선정합니다 대상자는 생활수칙을 안내받고 건강관리키트 등을 지원받습니다 방역당국은 GPS가 탑재된 자가격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재택치료자의 이탈여부 등을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각 지자체는 재택치료자의 안정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협력의사나 담당 의료기관을 지정합니다 24시간 가동되는 응급의료 체계도 구축합니다 협력의사에게는 진료비의 30%, 담당 의료기관에게는 환자 한명당 하루 8만1000원 수준의 건강보험 수가가 지급됩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재택치료는 단계적으로 일상회복으로 가는 방안에서 반드시 저희가 거쳐야 될 관문 중에 하나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재택치료를 확대하고, 환자 증가에 대비해서 의료대응역량을 최대한 늘이도록 하겠습니다 " 현재 재택치료는 각 지자체에서 자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지난달 30일 1517명에서 이달 8일 3328명으로 크게 증가했고, 이 가운데 수도권이 3231명으로 97 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이민우입니다 #재택치료,#무증상경증재택치료,#지자체별재택치료대상선정,#모니터링 ,#재택치료모니터링,#코로나경증,#코로나,#뉴스토마토,#이민우기자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