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채 발행 늘린 카드사 / "자금 조달 선제 대응"

여전채 발행 늘린 카드사 / "자금 조달 선제 대응"

여신전문금융회사채 금리가 4%에 근접하며 조달비용이 증가했지만, 카드사들은 채권 발행을 늘리고 있습니다. 내년까지 인상이 예고된 기준 금리에 대비한 선제적 자금 확보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5월18일까지 여전채 순발행액은 약 9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늘었습니다. 2월을 제외한 모든 달에 2조원때 순발행액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카드사들은 수신 기능이 없어 자금 조달의 70%를 여전채에 의존합니다. 작년 4월 평균 1.5%이던 채권금리는 전달 3.6%로 2.4배 뛰었음에도 발급량이 늘어난 것입니다. 카드사들은 계속해 금리가 오를 것이라 판단해 발급량을 미리 늘렸다고 설명합니다. 카드사 관계자는 "신용판매가 늘고 있어 카드론 축소에도 자금 조달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높아진 금리에 여전채 수요 감소를 대비한 조치라는 시각도 나옵니다. 주로 증권사들이 여전채 물량을 소화했는데, 금리 인상에 따른 부실 가능성을 염려해 최근 수요가 줄고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카드사 조달시장 악화로 카드론 등 서민금융상품의 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토마토 신병남입니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금리상승 #여전채 #채권금리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