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부사관 399기∙부사관학군단 7기 통합 임관식
[국방뉴스] 2023 02 27 해병대 부사관 399기∙부사관학군단 7기 통합 임관식 전방과 후방 각지에서 국민의 안보를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해병대 신임 부사관의 임관식이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열렸습니다 부사관 399기와 부사관 학군단 7기가 통합 임관식을 열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규혁 기자의 보돕니다 우리나라를 수호할 해병대 부사관 399기와 부사관 학군단 7기 통합 임관식이 지난 24일 최영길 교육훈련단장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지난해까지 부사관 후보생과 부사관 학군단 후보생의 교육 일정이 달라 별도로 임관식을 실시했지만 올해부터 교육과정이 통합되면서 최초로 합동 임관식이 열렸습니다 임관식을 주관한 최영길 교육훈련단장은 임관을 축하하며, 해병대의 중추 허리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국가와 국민을 위한 호국충성해병대의 충성스러운 간부가 되기를 당부했습니다 이날 임관한 부사관은 총 79명으로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해병대 일원으로 첫 발걸음을 뗐습니다 신임 부사관들은 11주간의 고된 훈련을 수료하고 정예 부사관으로 거듭났습니다 이들은 강인한 해병대 훈련을 이겨내고 창끝부대 지휘자로서 국가안보의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상장수여 이후 가족과 지인들이 계급장을 직접 달아주고 기념사진도 찍으며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 임관한 신임 하사 중에는 이색 경력을 보유한 이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현역 복무중인 아버지와 형의 뒤를 이어 군인이 된 박인혁 하사는 아버지와 형을 보며 자연스럽게 부사관을 꿈꿨다며 해병대 부사관으로 임관해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박찬종 하사도 부사관 학군단의 전통이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해병대의 중추 허리 역할을 수행하는 리더로서 첫발을 내딛는 신임 부사관들 이들은 임관식을 마치고 4주간 상륙전 초급반 교육을 받고 난 뒤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연평도를 비롯해 전방과 후방 각지에 배치받은 부대로 이동해 군생활을 시작합니다 국방뉴스 이규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