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앞두고 "자발적 4단계 해달라"ㅣMBC충북NEWS

광복절 연휴 앞두고 "자발적 4단계 해달라"ㅣMBC충북NEWS

충청북도가 저녁 6시 이후 2인까지만 사적 모임을 가져달라고 도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지켜달라는 건데요. 4단계 격상을 놓고 청주시와는 시각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병관 기자입니다. ◀END▶ ◀VCR▶ 이시종 충북지사 사흘간의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도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지속되면 현재 충주시에만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도내 전체로 확대될 수 있다며 연휴 기간 외출 자제를 부탁했습니다. 특히, 도민 스스로 4단계에 준해 저녁 6시 이후 불가피한 사적모임도 2명까지로 제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SYN▶ 이시종/충북지사 우리도는 4단계는 아니지만 사실상 4단계 수준에 준하여 18시 이후에는 본인 포함 2인 이내로 자제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충청북도는 청주시에 선제적 4단계 격상을 요청했지만, 청주시는 시민 생활 제약과 소상공인 피해 등을 들어 신중한 입장입니다. 정부가 제시한 기준에 따르면 아직 4단계 검토 대상이 아니고 이달 들어 발생한 확진자의 61% 정도도 가족이나 동료 등을 통한 감염으로 집단감염이 꼬리를 무는 다른 지자체와는 상황이 다르다는 설명입니다. 대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방역 수칙이 철저하게 지켜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SYN▶ 박봉규/청주시 안전정책과장 저희가 강하게 최대한 통제와 관리를 하고 차단 방역을 최대로 한다면 증가세는 멈추지 않을까.. 한편, 8월 11일 기준 충북 도민의 44.7%가 코로나19 백신을 1번 이상 접종해 전국 평균보다 2.2% 포인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영상 김병수) MBC충북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Ef6jG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