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서 식탁까지 먹거리 감시망 구축한다 / YTN 사이언스
[앵커] 방사능 해산물과 기생충 김치, 그리고 식중독까지 먹거리 안전에 대한 사고는 끊이지 않습니다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융합기술을 활용해 농장에서 식탁까지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 해산물 공포 기준치 이상의 농약과 세균이 나온 식품들 그리고 유럽을 강타했던 대형 식중독 사태까지 잊을만하면 터져 나오는 먹거리 안전사고들입니다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먹거리 문제를 융합기술로 해결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먹거리 안전 문제는 식 재료부터 가공, 유통, 식중독에 이르기까지 그 원인과 증상이 다양하므로 한두 가지 단편적인 기술만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 농장부터 식탁에 오르기까지 첨단 기술로 촘촘한 감시망을 구성한다는 겁니다 세균을 억제하는 제어기술과 이물질이나 위해요소를 찾아내는 검출기술이 개발됩니다 여기에 ICT 기술로 식품 유통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김윤지, 식품연구원 식품안전연구단장]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사전적 기술을 총망라해 개발하고 있는데 신속 검출기술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입니다 " 하지만 국민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불안감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향기, 한국 소비자연맹] "본인 스스로가 제어하지 못하는 그런 식품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 전문가들은 과학적인 대책과 함께 투명하고 적극적인 소통 노력이 있어야만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