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수태고지 이야기](https://krtube.net/image/_UXIesjkGNQ.webp)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수태고지 이야기
누가복음 1:26-38절 수태고지 이야기에서, 마리아가 주도적으로 할 일은 없다 마리아는 하나님께 은혜를 받고, 그녀에게 성령이 임하고, 성령의 능력이 그녀를 덮어서, 성령으로 잉태하게 된다 성령께서 주도권을 갖고 인도하신다 이에 마리아는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화답한다 근데, 주의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면 어떻게 되는것이지? 성령께서 나를 인도하신 삶을 묵묵히 살아내는 것 아닐까? 사실 내게 온 삶이 맘에 안든다 거부한다고, 그 삶이 나를 떠나는 것도 아니다 내게 온 삶을 몸과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힘든 것은 ‘나’ 다 내게 온 삶을 거부하면, 몸과 마음이 괴롭고 힘들뿐이다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라고 화답한 마리아는 위험가운데 예수를 낳고, 키운다 그녀는 예수의 사역, 죽음과 부활을 목도한다 그녀는 매순간 그녀의 삶에 일어나는 일을 목도하며 묵묵히 살아냈다 매번 변화되는 상황과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지키며 삶을 살아내는 것이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는 말씀을 살아내는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