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산행이었지만, 변산 주변 조망이 미친 날 ( 월명암 ~ 직소폭포 ~ 관음봉 ~ 내소사일주문 )

상사화 산행이었지만, 변산 주변 조망이 미친 날 ( 월명암 ~ 직소폭포 ~ 관음봉 ~ 내소사일주문 )

📝산행일 : 2022 9 3(토) *태풍직전 최고의 조망 ⏩경로 : 남여치 ~ 월명암 ~ 분옥담 ~ 직소폭포 ~ 관음암 ~ 세봉 ~ 내소사일주문 🕐총 14km 5시간 5분 소요 (난이도 : 중상) 👍추천지 : 1 관음봉 조망 2 월명암 (3 직소폭포) 💕느낌 : 태풍이 오기 시작해서 흐린날이었지만, 절반만 흐려서 구름이 환상 조망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어군다나 미세먼지가 전혀 없어서 시계가 끝도 없이 펼쳐진 날이었습니다 너무 늦게온 나머지 붉노랑상사화의 만개를 볼 수 없어 아쉽기도 했습니다 🎞큰화면으로 시청바라며, 추가정보나 틀린정보는 덧글 남겨주세요 #월명암 #붉노랑상사화 #관음봉 #직소폭포 #분옥담 #trekking #hiking #Korea #mountain 바로가기 00:00 인트로 경로소개 02:03 들머리 남여치탐방지원센터 04:04 붉노랑상사화 군락지 06:16 월명암 10:59 직소보,분옥담,선녀탕, 직소폭포 17:38 재백이삼거리~정상직전 21:05 관음봉 정상 23:19 세봉, 세봉삼거리 25:35 산행마무리 27:12 주차장 도착, 못다한 야생화이야기 __________ 상세 정보 __________ ⏩상세경로 🚩들머리 남여치탐방지원센터 am10:35 0 0km 남여치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여 초기에는 20여분동안 가파르게 오르면 능선조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변산은 낮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웅장한 바위봉우리가 정말 많습니다 🚩붉노랑상사화 군락지 am11:15 2 1km 들머리에서 40분정도 오르니 붉노랑상사화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군데 군데 보이기 시작하는데, 그게 끝물의 상사화들이었습니다 늦게 온거는 알고 있었지만, 20%정도만 남아있는 듯 보였습니다 월명암바로 직전에 상사화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래도 나름 최선을 다해서 즐기려고 이곳 저곳을 기웃거려봅니다 그래도 꽤 많은 상사화를 보았고, 내년에는 좀더 일찍 타이밍을 맞춰보고자 다짐합니다 🚩월명암 am11:26 2 3km 월명암은 작은암자이지만, 그렇다고 아주 작지도 않습니다 앞에 보이는 변산반도의 의상봉과 쇠뿔바위봉쪽의 조망이 예술적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시계가 끝도 없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감탄을 하면서 여기저기 건물을 구경합니다 커피와 사탕은 무료로 먹을 수있고, 안쪽에 있는 건물로 가보니 꽃범의꼬리와 분꽃이 너무 예쁘게 피었습니다 🚩직소보,분옥담,선녀탕, 직소폭포 pm12:26 5 0km 잠깐동안 평지숲길을 편안히 걷다가 암벽길을 내려오면 공원같은 곳이 펼쳐집니다 여기서부터 직소보부터 분옥담, 선녀탕, 직소폭포의 산책길이 길게 펼쳐집니다 산행이 힘든 분은 관음봉주차장에서 바로 편안히 와서 이 코스만 다녀가도 좋은 코스입니다 여기도 남쪽지방이라 그런지 계곡에 물이 거의 없어 30m나 되는 직소폭포가 약간 초라하여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주변 주상절리와 과거의 직소폭포도 감상하고 관음봉방면으로 향합니다 🚩재백이삼거리~정상직전 pm1:30 8 0km 계곡을 타고 오면 재백이다리를 건너서 깍딱이 시작됩니다 곧 재백이삼거리가 나오면, 바로 하산할 수 있는 길과 관음봉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이제부터는 여기 코스중 가장 힘든 구간이므로 각오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거리가 600m밖에 안되는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멋진 관음봉의 직벽을 보면서 진행하며, 데크가 잘 설치되어 지그재그로 오르시면 어렵지 않게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관음봉 정상 pm2:20 9 7km 드디어 도착한 관음봉은 뒤쪽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날씨와 시계가 너무 좋아서 환성적이 조망이 펼쳐집니다 제가 현재까지 걸어온 모든 길이 다 보이고, 바다와 그 뒤에 있는 섬까지 다 보여줍니다 영상에서는 먼곳 조망은 뿌옇게 처리되는 것이 아쉽습니다 이래서 실제로 보는 것과 영상이나 사진하고는 감동의 정도가 다릅니다 🚩세봉, 세봉삼거리 pm2:46 10 5km 한참을 정상에서 감탄하다가, 세봉방면으로 진행을 합니다 이쪽으로 가시면 내소사는 못들르는 코스이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조망이 하산하면서도 계속 펼쳐져서 너무 좋습니다 세봉도 가파르게 내려갔다가 올라야 하고, 멀리 쇠뿔바위봉과 부대가 있는 의상봉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그뒤에 세봉삼거리도 거의 봉우리급으로 가파르게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야 합니다 그리고나서는 지속적인 하산이지만 뒤쪽의 관음봉을 비롯하여 멋진 암봉과 서해바다가 예술적으로 펼쳐집니다 30분~40분 정도 내려오면 내소사일주문에 닿습니다 내소사를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서 일주문을 통과하셔야 합니다 🚩산행마무리 pm3:34 13 4km 🚩주차장 도착, 못다한 야생화이야기 pm3:40 14 0km 💕후기 올 여름 8월은 변산이나 내장산에가서 상사화를 꼭 보고 싶어서 기회를 보고 있었지만, 인기가 없는지 결국 9월초에나 변산 스케줄이 잡혔습니다 늦은 시점인줄 알고 진행은 했었고, 역시나 상사화는 거의 지고 없었습니다 그리고 벌써 꽃무릇이 피기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상사화축제에 가보면 상사화는 거의 다 지는 시점이라 사실 꽃무릇만 잔뜩있어서 사람들이 꽃무릇을 상사화로 잘못 알고 있는 것도 당연한 것 같습니다 상사화축제라는 말이 꽃무릇축제보다는 더 애뜻해 보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꽃무릇의 꽃말은 참사랑이고, 상사화의 꽃말이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입니다 하지만, 상사화 제대로 못본 것을 보상이라도 하든 하늘의 구름과 시계가 너무 좋아서 하루종일 감탄만하고 진행한 산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구름과 바다와 섬 그리고 암봉우리들이 너무 멋지게 펼쳐진 산행이었습니다 😅🤞 기타정보 Track : Epic Music Collection 2012-2018 Composer : 눈솔 Wat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