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Les Misérables) 4부4-1~2, 38/60, 빅토르 위고(Victor M. Hugo), 오디오북, 자면서 듣는 소설, 수면 ASMR, 고전, 프랑스소설
1862년 프랑스의 작가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 제목 ‘레 미제라블’은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의미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장 발장’으로도 소개되었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화려하고 장엄한 문체가 읽은 맛을 더해준다 굶주리는 일곱 조카들을 위해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장 발장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모두의 박해를 받던 장 발장은 자신의 집에서 하룻밤을 재워주고 자신이 훔친 은식기에 은촛대까지 선물로 준 미리엘 주교에게 감명 받아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하는 것으로 소설이 시작된다 이 작품은 프랑스 민중들의 비참한 삶과 1832년에 있었던 프랑스 6월 봉기를 소재로 하였다 민중들에 대한 작가의 관심과 사회개혁의지를 보여주는 사회소설로 분류되기도 하나 실제로는 인간의 죄와 구원에 대한 실천적인 해법은 무엇인가에 대한 작가의 대답이기도 하다 실제로 시민혁명에 동참했다가 정부군의 진압으로 부상당한 마리우스를 장발장이 하수도를 통해 피신시키는 장면은 작가의 사회운동에 대한 관심과 지지 뿐만 아니라 행위를 통한 인간의 죄와 구원을 향한 열망을 보여주고 있다 이 소설은 세계 각국에서 영화, 뮤지컬, 연극 등으로 많이 만들어졌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이 외에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인형극으로 각색하여 방영하기도 했다 작가 빅토르 위고는 작가, 정치인, 시인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이자 서양 문학사의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중 한 명이다 그는 1885년 5월 22일 파리에서 사망했다 그의 마지막 말은 “검은 빛이 보인다 ”였다 그날 밤에 파리에는 천둥과 우박을 동반한 비바람이 몰아쳤다 6월 1일에 장례식이 국장으로 치러졌고, 200만 명의 인파가 뒤를 따르는 가운데 그의 유해는 팡테옹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