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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5월 어린이날…"가족과 꿈과 희망 가득"
푸르른 5월 어린이날…"가족과 꿈과 희망 가득" [연합뉴스20] [앵커] 어린이날인 오늘, 날씨까지 화창해서 밖에 놀러나가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기념 행사를 보러온 가족들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푸른 하늘 아래 춤추는 분수대를 보며 신이 난 아이들 키 큰 삐에로와 함께 활짝 웃으며 사진도 찍고, 직접 동화 속 공주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이현진 / 서울 성동구] "어린이날이라서 가까운 곳에서 동화나라 축제한다고 해서 나오게 됐고, 나와서 보니까 아이들이랑 같이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엄청 좋습니다 "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가족간의 사랑도 새록새록 커집니다 [강민재 / 서울시 강북구] "아빠 형서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아들아 사랑해요 아빠 사랑해요 " 모터사이카 퍼레이드가 펼쳐진 전쟁기념관 빙빙 도는 모터사이카를 따라가는 아이의 눈은 반짝반짝 빛납니다 정의를 위해 싸우는 용사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아빠 어깨 위에 올라탄 아이들도 있습니다 [김진호 / 서울시 동작구]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에 있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어린이날 맞아 아이들도 신나고, 나와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많고 아이들이 뛰어다닐 공간도 많고 해서 나왔는데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저희도 좋습니다 " 종로 보신각에서는 희망 타종 행사도 열렸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미래의 희망을 가득 담아 힘껏 종을 칩니다 [김현희 / 지행초 6학년] "오늘 종치는거 보니 신기했고 마음도 같이 울려 좋았어요 " 푸르른 5월 어린이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낸 아이들의 마음에는 꿈과 희망의 기억이 새겨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