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경기도자비엔날레 주제전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 l [2024 전시:담다 EP.2]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주제전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 l [2024 전시:담다 EP.2]

“도자예술로 전하는 현대사회 속 협력과 공존의 메시지”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경기도자비엔날레(Gyeonggi Ceramics Biennale)’는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 도자예술 부문 ‘비엔날레(격년제 국제미술행사)’로 매회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1천 명 이상의 작가가 참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는 대표 국제 도자예술 행사입니다. 올해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경기도자미술관(이천),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여주), 경기도자박물관(광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2024경기도자비엔날레'가 열립니다. 올해 주제는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TOGETHER_Montaigne’s Cat)’입니다. 프랑스 철학가 미셸 드 몽테뉴(Michel De Montaigne)가 『수상록(Essais)』에 저술한 “내가 고양이와 놀고 있으면서, 사실은 그 고양이가 나와 놀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내가 어찌 알겠는가?”라는 물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동안 수많은 인종과 민족, 오랜 역사를 연결해 온 ‘도자’라는 매체를 통해 현대사회의 사회적 갈등과 불안 속 ‘잃어버린 협력의 기술’을 어떻게 되찾을 수 있을지 살펴보고 ‘협력’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탐색합니다. ‘주제전’에는 14개국 26명의 작가가 참여해 총 75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전시는 ▲1부 ‘세계와 함께: 순환하는 대기의 질서’ ▲2부 ‘타자와 함께: 우정에 대하여’ ▲3부 ‘자신과 함께: 디지털 세상 속에서’ 등 총 3부로 구성됩니다. 1부에서는 자연환경, 동물보호, 기후위기 등 사회적 문제를 다루며, 2부에서는 젠더 이슈를 비롯해 퀴어, 유색인종, 이주민 등 사회적 타자로 여겨지는 이들을 살펴보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배려의 가치를 나누는 방법을 일깨웁니다. 3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온 디지털 시대 속 움츠러든 개인의 소외에 대해 ‘나 자신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다양한 작품세계를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사람과 고양이의 관계에 그치지 않고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 나아가 지구와의 관계로까지 확장하며 삶의 주체가 서로 다른 나와 타인의 차이를 인식하고 더 깊은 의미의 ‘협력’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함께 나누길 바랍니다. ✨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주제전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TOGETHER_ Montaigne’s Cat)》 ✅ 전시규모: 14개국 26명 75점 ✅ 전시기간 : 2024년 9월 6일 ~ 10월 20일 ✅ 전시장소 : 경기도자미술관 ✅ 전시구성 Part 1. 세계와 함께: 순환하는 대지의 질서 Part 2. 타자와 함께: 우정에 대하여 Part 3. 자신과 함께: 디지털 세상 속에서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비엔날레 #경기도자비엔날레 #주제전 #몽테뉴의고양이 #도자 #예술 #경기도자미술관 #한국도자재단 #전시 #해설 #전시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