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새만금 세계 잼버리…스카우트 4만여 명 한자리에 / KBS 2023.08.03.
세계 스카우트 청소년들의 야영 대회인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전북 부안의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150여 개 나라 4만 명 넘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인데요 공식 개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체험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91년 강원도 고성에 이어 32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어제 저녁 본격적인 잼버리 시작을 알리는 공식 개영식이 열렸습니다 개영식에서는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로 이뤄진 오케스트라 공연 연주와, 드론 쇼, 불꽃놀이도 펼쳐졌습니다 '생존왕'으로 불리는 영국의 유명 방송인이자 스카우트 출신인 베어 그릴스, 다양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빛냈습니다 개영식엔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도 참석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길러진 독립심과 책임감, 이웃에 대한 봉사 정신, 국가에 대한 헌신적 자세는 여러분을 앞으로 훌륭한 사회의 리더로 성장시킬 것입니다 "] 150여 개 나라에서 청소년 스카우트와 지도자 4만여 명이 참가한 이번 잼버리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대회 기간 스카우트 대원들은 야영을 하며 음식도 직접 조리해 먹습니다 또 대회장 안팎에서 생존에 필요한 각종 기술을 배우고 각국의 문화를 교류하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헤르만/독일 스카우트 대원 : "나 오늘 생일이야 (축하해!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헤르만, 생일 축하합니다!)"] 일요일엔 K-POP 콘서트도 열릴 예정입니다 대회 기간 이어질 폭염이 변수인데, 잼버리 조직위는 "참가자들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며 일부 야외 활동은 실내 행사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송혜성/영상편집:김유진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잼버리 #개영식 #스카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