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꼰_짤막영상] 한진중공업 마지막 해고노동자 김진숙..35년 투쟁은 '과거'에서 '오늘'로?_210208(월)
#김진숙 #김진숙복직 #해고노동자 한진중공업 마지막 해고노동자 김진숙 씨, 조선소 최초 여성 용접공이었던 그녀는 1986년 노조 집행부 '어용성' 폭로 후 해고됐습니다 2011년 해고에 맞서 35m 크레인 위에서 309일간의 투쟁을 했고 동료들은 돌아갔지만, 김진숙 씨는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12월 22일 민주노총과 시민단체는 '김진숙 복직'을 촉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연대 단식농성을 시작했고 김진숙씨는 정년을 하루 앞둔 지난해 12월 30일 부산에서 청와대까지 400km의 도보 투쟁을시작했습니다 청와대 앞 단식농성이 43일째 되던 날 인권위원장이 이들을 찾았습니다 인권위원장은 "문제 해결을 돕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7일, 김진숙 씨는 암 투병 속에서 한발 한발 걸어 34일 만에 청와대 앞에 도착했습니다 여전히 사측은 '복직' 대신 '재입사'를 '퇴직금' 대신 '위로금'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 모든 해고 금지, 김진숙의 35년 투쟁은 '과거'에서 '오늘'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해고 노동자 김진숙에게 '오늘'은 어떤 모습이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