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정들었네(박우철) - 윤양로 테너 색소폰
#스카이 윈드(Sky Wind)색소폰# 『우연히 정情들었네』( 신상호 작사/작곡)는 1978년 발매된 「박우철」의 음반 타이틀 곡으로 트로트 명곡입니다 「박우철」(본명 오영록, 1952년생)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1971년 가수로 첫 데뷔했습니다 당시 그의 나이가 겨우 20살이었고, 또 '남 진', '나훈아' 등이 활약을 할 때 인데도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 1972년 노래 "천리먼길"을 발표하게 되면서 더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그는 트로트 침체기가 시작될 때 나온 신인 가수 중 가장 성공적이었던 케이스였지만, 초기 인기를 오래 유지하는 데는 실패하였고 트로트의 침체는 한동안 지속되는데 희생양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후 1974년 군대 입대를 하게 되면서 더 이상 활동을 하지 못하고 만기 제대 후에 복귀, 1975년 "정 답게 가는 길"을 발표했지만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박우철」은 다른 일을 하면서 1989, 1994, 2005, 2013년 앨범을 내며 '들락 날락' 가수 활동을 합니다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왕년의 영광을 되찾지는 못합니다 1994년 "남자라는 이유로"가 히트할 기회가 있었으나, 음반을 발표한 후 대통령 선거 유세에 적극 참여하면서 다시 기회를 잃는 순간도 있어서 가수로서의 운(運)은 초반에 다 써버린 듯한 느낌입니다 ------------------------- 낯 설은 타향에서 의지할 곳 없던 몸이 우연히 너를 만나 정이 들었다 가진 것 없다 마는 마음 하나 믿고 살자 다짐한 너와 나 이 세상 다하도록 변치 말자 우연히 정든 사람 아 낯 설은 타향이라 그 누가 말했던 가 정든 사람 만나 살면 내 고향 되는 것을 가진 것 없다 마는 마음 하나 서로 믿고 맺은 너와 나 이 세상 다하도록 변치 말자 우연히 정든 사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