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원내대표 후보 '4인4색' [말하는 기자들_정치_0426]
민주당이 2021년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위기에 빠진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 후보자들이 일제히 당 혁신을 외쳤습니다 홍익표·김두관·박범계·박광온 의원은 25일 합동토론회에서 주요 비전 등을 내놨습니다 무엇보다 최근 불거진 돈봉투 의혹에 대한 후보자들의 대응책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홍익표 의원은 현재 지역위원장이 지시를 내리는 부분, 대의원을 늘리는 부분 등 제도적 개선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두관 의원은 개혁으로 민주당을 혁신하고 예산투쟁으로 확실하게 민생을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범계 의원은 당내 쇄신과 민생 입법으로 당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광온 의원은 "원내대표가 되면 밤샘 의원총회를 통해 쇄신 방안을 국민께 보고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후보들은 윤석열정부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로 맹비난했습니다 홍 의원은 "대통령이 자부심이 아니라 걱정과 부끄러움 대상이 됐다"고 꼬집었고, 김 의원은 "국민으로부터 평가가 끝난 검찰독재 정권"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박범계 의원은 "검찰 독재가 모든 위기의 원인"이라고 주장했고, 박광온 의원은 "퇴행하는 폭주 열차로 국민은 불안하고 국격은 훼손됐다"고 한탄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광연입니다 #원내대표후보, #돈봉투의혹, #더불어민주당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