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8억 원 이재명 측에 나눠주기로"…과거 발언 인정 주목 [MBN 뉴스7]
【 앵커멘트 】 현재 검찰 수사의 최대 쟁점 중 하나는 428억 원 규모의 천화동인 1호 지분이 누구의 것이냐는 겁니다 이미 남욱 변호사는 이재명 시장 측 지분이었다는 폭로를 내놓은 상태이죠? 그동안 천화동인 1호 지분은 모두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했던 김만배 씨의 입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인데요 김 씨가 검찰 진술에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긴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정태웅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은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구속영장에 김만배 씨가 천화동인 1호 수익금에 대해 "유동규에게 3분의 1을, 나머지는 그 형들에게 직접 줘야겠다고 말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측근으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정 실장, 그리고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전체 지분을 주겠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발언은 과거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을 통해 공개됐지만 김 씨는 '빈말'일 뿐이라는 취지를 고수해왔습니다 다만, 검찰의 영장에 적힌 내용이 김 씨가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가 자신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뒤집은 것인지는 불확실합니다 ▶ 인터뷰 : 김만배 / 화천대유 대주주 -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 스탠딩 : 정태웅 / 기자 - "법조계에서는 김 씨가 자신의 기존 입장을 고수하기도 바꾸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MBN뉴스 정태웅입니다 [bigbear@mbn co kr]"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MBN뉴스 #정태웅기자 #김만배 #천화동인1호소유주 #실제지분누구 #이재명최측근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