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라이브] 오미크론에 또다시 의료 과부하…“사망자 많고, 의료진 감염 늘었다” / KBS

[디라이브] 오미크론에 또다시 의료 과부하…“사망자 많고, 의료진 감염 늘었다” / KBS

■ 프로그램 : KBS NEWS D-LIVE ■ 방송시간 : 3월 17일(목) 14:30~16:00 ■ 방송 채널 : KBS UHD 9-2 ·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 신지혜 지금부터는 코로나 소식입니다 저희가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40만 명대에서 60만 명대로 하루 만에 또 크게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다음 주 초가 정점일 거라고 정부가 지금 발표를 하기는 했는데요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우리 일반 시민들은 어떤 준비를 하면 될까요? KMI 한국의학연구소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입니다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신상엽 네 안녕하세요 신지혜 지금 확진자가 62만 명을 넘어서, 사실 아침에 숫자를 보고 좀 놀랐거든요 선생님께서는 숫자 어떻게 보셨어요? 신상엽 뭐 일단 지금 뭐 유행이 확산세에 있는 건 맞는 것 같고요 이렇게 대규모 유행이 나타나는 이유들은 오미크론이 가지고 있는 높은 전파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고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백신 접종의 효과가 오미크론에 대해서는 좀 떨어지는 상황도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좀 완화되고 있는 그런 부분들도 영향을 미쳤을 것 같고요 그리고 실제적으로 우리가 과거에 3T라고 해서 적극적으로 검사하고 격리하고 치료하는 이러한 시스템들이 좀 작동을 잘 했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약화됐던 것들이 모두 다 영향을 미쳐서 사실 어찌 보면 대규모 유행이 나타나게 된 것 같습니다 신지혜 한 가지 원인만 있는 거는 아닌 거예요 지금 댓글로 하루에 백만 명까지도 갈 수 있나요라는 질문이 나오는데요 이 정도 수준까지도 하루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을까요? 신상엽 여기서 좀 짚고 넘어가야 될 부분이 있는데요 사실 지금 진단돼서 집계되고 있는 확진자 수는 실제 발생하고 있는 확진자 수의 말 그대로 빙산의 일각입니다 신지혜 그렇게 보세요? 신상엽 지금 제가 보기에는 지금 하루 백만 명의 확진자가 나온 지가 일주일 이상은 된 것 같은데 지금 백만 명 중에서 우리가 지금 찾아내고 있는 확진자가 역량이 안 될 때는 30만 차이가 날 수도 있고 신속 항원까지 더했을 때는 50만을 찾아내고 일부만 찾아내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지금의 오미크론 유행이 대부분 정점 진입 구간이 전 국민의 한 1,500만 명 정도가 감염됐을 때 진입될 거라고 예측을 했었는데 이미 지난주에 진입한 것 같고요 하루에 백만 명만 돼도 일주일이면 7백만 명, 열흘이면 천만 명 아닙니까? 신지혜 맞습니다 신상엽 보통 한 전 국민의 반 정도 되는 1,500~3,000만 명 정도가 리얼 월드에서 실제적으로 집계되는 게 아니고 발생을 하게 되면 정점을 찍고 내려오게 될 거라고 예측을 하고 있는데 그 기간, 그 정점 구간이 아마 다음 주 정도까지 될 거라고 지금 정부에서는 예측하고 있고 전문가들의 의견도 대부분은 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신지혜 다음 주까지는 이 기세가 이어지겠지만 꺾일 거라는 예측을 안 그래도 오늘 보건복지부도 그렇게 얘기했더라고요 지금 의료 현장에서 근무를 하고 계신데요, 현장은 어때요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오미크론 #델타변이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