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첫날부터 "김정은 좋아해"…'뉴클리어 파워' 언급도 [뉴스피드]
제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난 김정은과 매우 우호적이었다"며 "그는 나를 좋아했고 나도 그를 좋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 그는 뉴클리어 파워다 우리는 잘 지냈다 내가 돌아온 것을 그가 반기리라 생각한다"고도 했습니다 취임 첫날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잘 지내겠다는 뜻을 밝히며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 즉 핵보유국이라고 지칭한 겁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핵무기를 가진 나라와 잘 지내면 좋은 일"이라고 언급한 바 있지만, 명시적으로 핵보유국이라고 지칭한 건 사실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역대 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용인하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 '핵보유국'이라는 용어 사용을 자제해왔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 co kr] 영상편집 이범성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