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확진환자 1명 추가...국내 총 12명 / YTN
■ 진행 : 김지선 앵커 ■ 출연 : 이진서 /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양지열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5명이 추가됐고 오늘 또 한 명이 늘었습니다 특히 3번 환자한테 옮은 6번 환자의 가족도 감염이 됐는데요 3차 감염 사례까지 발생하면서 신종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진서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양지열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두 분과 함께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우한에서 전세기를 타고 조금 전에 입국한 교민들 화면 보셨을 텐데요 화면상으로 나타난 교민들의 상태는 어떻게 파악하십니까? [이진서] 화면상으로 교민들의 상태가 이렇다 저렇다를 말하기는 조금 쉽지 않은 문제이고요 일단 어제도 18명의 유증상자가 있었고 검사를 했었는데 괜찮다고 나온 모양인 것 같은데요 지금도 유증상자가 조금 있다고 하는데 그분들이 실제로 어떤 증상이 있는지, 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나머지 분들은 현재 나오는 것만 봐서는 크게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2주 동안 잘 관찰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어제 타고 오신 분들 중에 유증상자는 18명이었고요 지금 아직 정확한 것은 확인이 안 되는데 확인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4명이 유증상자로 확인이 됐고요 또 추가로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인데요 이렇게 증상이 있는 분들, 병원에 옮겨지면 어떤 치료를 받게 되나요 [이진서] 증상이 있는 분들이 옮겨지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아닌지 검사를 거치고 전문적인 의료진들의 진찰을 받게 될 겁니다 그래서 정말로 거기서 감염이 확인이 된다면 거기에 합당한 치료를 받게 되는 거고요 거기서 특별한 문제가 없고 괜찮다 그러면 확인 후에 다시 격리 시설로 옮겨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중국에서 출발할 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비행기를 타고 온 그 2시간 남짓 동안 의심증상이 나타난 건 아무래도 잠복기가 길다 보니까 그럴 수도는 거고요 또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이진서] 글쎄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것 같아서 제가 여기서 장담은 못하겠는데요 이분들이 사실 다 발열 때문에 정말로 진단이 된 건지 아니면 정말 조그마한 증상, 그냥 몸이 좀 안 좋은 것 같다 이런 분까지 포함된 건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다양한 사례들이 있을 것 같고요 아니면 환자분들이 기존에 먹던 약이나 이런 게 해열진통제가 포함이 돼 있으면 일시적으로 열이 안 났다가 나중에 다시 열이 날 수가 있고 열 자체가 나다 안 나다 할 수도 있는 거라서 그 상황은 사실 다양하게 있을 것 같아서 이거 하나로 딱 정리내리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발열 자체는 코로나 신종 바이러스만의 문제가 아니라서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런 말씀이고요 무증상을 보인 교민들은 2주 동안 진천과 아산에 분리돼서 임시 생활시설에 격리가 됩니다 2주간 임시 생활시설의 격리, 이게 최선의 방법인가요, 지금으로서는? [이진서] 현재로서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 아닐까 싶은데요 잠복기라고 추정되는 2주 동안 폐쇄적인 사회에서 생활을 하게 되는 거고 거기서 증상이 생기면 즉시 진료를 통해서 그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됩니다 현재로서는 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