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차관 "여건 따라 연금 자동조정해도 낸 만큼은 받는다" / 추석 앞두고 수산물값 꿈틀…굴비·김 30% 넘게 올라 [내외방송 뉴스]

복지차관 "여건 따라 연금 자동조정해도 낸 만큼은 받는다" / 추석 앞두고 수산물값 꿈틀…굴비·김 30% 넘게 올라 [내외방송 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경제) 복지차관 "여건 따라 연금 자동조정해도 낸 만큼은 받는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오늘(5일) "국민연금에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해도 절대 전년보다 받을 돈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자동조정장치가 도입되면 받는 돈이 줄어들 수도 있지 않으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자동조정장치란 인구구조 변화와 경제 상황 등과 연동해 연금액 등을 조정하는 장치입니다. 국민연금은 소비자물가변동률에 따라 매년 수급자들이 받는 연금액을 늘리거나 줄이고 있지만, 자동조정장치는 아직 적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차관은 "(자동조정장치) 제도를 만들 때 절대 연금 수령액이 줄어들지 않게 했다"며 "물가상승률을 못 따라갈 수 있는데, 연금 100만원 받다가 물가가 3% 오를 경우 102만5천원 정도로만 연금이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 (경제) 추석 앞두고 수산물값 꿈틀…굴비·김 30% 넘게 올라 추석 연휴를 열흘 앞두고 주요 수산물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참조기(냉동) 1마리 소매가격은 전날 기준 1천754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0.1% 높습니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보다도 30.2% 높습니다. 대표적으로 제사에 쓰는 음식인 참조기와 굴비 가격이 오른 것은 어획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남획으로 개체수 자체가 줄어든 데다 기후변화로 어군이 형성되는 장소나 시기가 변화해 조업에 어려움이 생긴 점이 어획량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김혜영입니다. #국민연금 #보건복지부 #자동조정장치 #연금 #추석 #수산물값 #제사 #해양수산부 #어획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