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휴 끝나면 바로 국감 전쟁…여야, 준비 매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연휴 끝나면 바로 국감 전쟁…여야, 준비 매진 [앵커] 최장 10일에 달하는 이번 추석연휴가 끝나면 곧바로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가 시작됩니다. 여야는 이번 국감에서 이른바 '적폐청산'을 놓고 치열한 전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이번 국감에서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이른바 적폐를 낱낱이 파헤친다는 계획입니다. 방송장악 의혹과 문화계 블랙리스트, 최순실 국정농단과 면세점 선정비리 등이 공격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특히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2년 총선과 대선을 겨냥한 정치공작 의혹에도 당력을 집중할 태세입니다. [강훈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국민은 지금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적폐와 연결돼 있다면 그 적폐를 청산하는 일에는 공소시효가 없습니다."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가 신적폐, 김대중ㆍ노무현 정부는 원조적폐"라며 이번 국감에서 맞불을 놓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강효상 / 자유한국당 대변인]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 정권에 비판적인 언론사 사주들을 구속시킨 것을 비롯해 진보정권때 청와대가 하명수사한 것들도 진실을 전부 밝혀야…" 북핵 위협과 한반도 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을 검증하는데도 주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도 이번 국감에서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들을 현미경 검증한다는 계획입니다. 정국 주도권을 쥐기 위한 국감 전쟁이 다가오는 가운데 일부 의원과 보좌진들은 추석 연휴까지 반납한 채 준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