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비 부담 줄인다…플랫폼 택시 '심야 할증' 도입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이처럼) 연일 치솟는 금리로 취약계층의 부담이 커지자 정부가 추가 대책을 예고했습니다 디딤돌 대출의 고정금리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민간 주도 도심복합개발에도 인센티브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안병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원희룡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첫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를 진행했습니다 원희룡 장관은 먼저 신혼부부와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가 받는 디딤돌 대출의 고정금리로의 전환을 6개월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변동금리로 1억 4천만 원을 빌린 사람이 고정금리로 바꾼 경우, 이자 부담이 연 85만 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또, 민간 주도 도심복합개발 사업에도 공공 시행과 같은 세제 혜택을 부여하고 인허가 기간도 1년 가량 줄이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 "민간에서도 전문성과 공신력이 있는 부분을 어떻게 끌어들일 것인가 그런 차원에서 저희들이 문제의식을 많이 갖고 있고요 " 갈수록 심각해지는 심야 택시 승차난과 관련해선 카카오택시 등 플랫폼 택시에 탄력요금제를 도입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심야 시간대 택시에 이른바 할증을 허용하는 것으로, 정부는 이용자 부담과 공급 확대 효과 등을 검토해 할증폭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원 장관의 보고를 받은 윤 대통령은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광역급행철도 GTX 건설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강인선 / 대통령실 대변인 - "(대통령께서는) 특히 GTX 등 교통망 확충을 통해 출퇴근 불편을 해소해달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윤 대통령은 또, 다음달로 시행 2년을 맞는 임대차 법과 관련해 가격 불안 등 부작용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MBN뉴스 안병욱입니다 [obo@mbn co kr]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