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딸 결혼식 정동교회 앞에서 무슨 일이?  현대건설 직원들 도로 막고 경찰 "길 열어라" 지시도 무시,  경찰 길트다 현대측 완력에 다리 삐끗 부상입기도

정의선 회장 딸 결혼식 정동교회 앞에서 무슨 일이? 현대건설 직원들 도로 막고 경찰 "길 열어라" 지시도 무시, 경찰 길트다 현대측 완력에 다리 삐끗 부상입기도

현대차 정의선 회장의 장녀 진희(26) 씨가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교회에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형인 김덕중 전 교육부장관의 손자 김지호(27)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이 오후 2시에 시작되는데도 오전 8시부터 현대차그룹 측은 현대차그룹 보안요원과 현대건설 관계자들이 약 100여명 가량 나와 도로와 인도 등 정동길 곳곳을 사실상 불법점거해 교통을 방해했다. 이날 결혼식이 6시간 이상 남은 상황인데다 그냥 정동길을 통과해 간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현대자동차그룹 측은 새벽부터 원천봉쇄에 나서 막무가내로 버텼다. 이들의 행태는 무법천지라는 말이 나왔다. 윤영준 사장부터 김태균 상무 등 경영진이 직원들의 불법행위를 묵인하며 불법이 되더라도 무조건 막을 것을 지시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건설 관계자와 현대자동차 보안요원 등 수십명은 정동교회 초입부터 막아서 현대차그룹 자본의 탐욕과 횡포로 짓밟은 피해자들을 8년 넘게 모르쇠로 일관해오다 총수 일가의 결혼식을 맞아 갑자기 초비상이 걸렸다. 기아차 내부고발해고자는 8년 넘게, 개포8단지 상가철거대책위는 5년 넘게 현대차그룹 자본에 의한 탐욕과 횡포로 희생돼 피맺힌 절규를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근본적 문제 해결은 커녕 용역을 앞세워 집회를 방해하고 일명 알박기 집회를 거액을 들여 24시간 365일 집회신고를 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이날 행태는 직원들이 근무해야 할 시간에 총수 개인의 혼례에 수십명 넘게 배치돼 이날만 넘기자는 식으로 버티고 있다. 피해자들은 "정동길을 따라 정동교회 방면으로 운행하며 길을 지나갈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길을 그냥 지나갈 것"이라고 통보했지만 현대건설은 직원과 임원까지 새벽부터 업무시간에 나와 편도 1차선인 정동길을 도로에까지 나와 막아서며 막무가내로 차량통행을 막았다. 이들은 관할인 남대문경찰서에서 현장에 출동해 현대건설 직원들을 도로 밖으로 나가도록 통보했지만 들은 채도 하지 않고 도로를 불법으로 계속 점유했다. 경찰이 이들이 계속 불법 도로점거와 길을 틀 것을 지시했지만 무시하자 도로 밖으로 밀어내자 완력으로 버티기를 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 지휘자인 경찰 1명이 다리를 삐끗해 다치기도 했다. 관련기사 : http://www.news-plus.co.kr/news/artic... 정의선 # 현대건설 # 한남3구역 # 정동교회 # 개포8단지 # 기아차내부고발해고자 # 정의선 장녀 결혼식 # Newsplus 뉴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