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 축산물 가공·판매...인터넷 확산 / YTN

무허가 축산물 가공·판매...인터넷 확산 / YTN

무허가로 축산물을 가공하거나 판매해 온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는데 인터넷을 통한 판매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지난 10월부터 전국 22개 혐의 업체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13개 업체를 적발해 관련자 15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A 업체는 경기도 하남시에서 축산물 가공 허가를 받고 영업을 하던 중,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근처 건물 지하실에서 양념 돼지목살 갈비 등 5개 제품 24 6톤을 무허가로 가공해 9천4백만 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훈제오리 제품 업체인 B 사는 제품포장지에 'FDA'와 'KFDA'승인을 받았다는 허위문구를 기재해 훈제오리 16만 2천5백 마리, 시가 15억 6천만 원어치를 판매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무허가 제품이나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들은 대부분 국내 유명 인터넷 소셜커머스 업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싼값에 유통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은 유통업계의 고질적 관행이 온라인 판매로까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철저한 단속을 벌여 부정 유통을 예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희경 [kanghk@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