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공수처, 조성은-김웅 통화 복원…향후 수사 전망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사건큐브] 공수처, 조성은-김웅 통화 복원…향후 수사 전망은 [출연 : 김성수 변호사·오창석 시사평론가] 첫 번째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이번 큐브 WHAT(무엇?)입니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조성은 씨와 김웅 의원의 통화녹음 파일을 복구했습니다 복구된 파일은 작년 4월 3일 김 의원이 조씨에게 고발장을 전달하기 전후 이뤄진 두 차례 통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성수 변호사, 오창석 시사평론가와 관련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김웅 의원과 조성은 씨 사이에 오간 녹취 내용에 따르면, 김웅 의원이 고발장 접수 방식을 놓고 구체적으로 당부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 있는데 통화가 오간 시기와 구체적인 내용부터 정리해보죠 [질문 2] 검사 출신인 자신이 직접 고발장을 제출하면 당과 검찰이 곤란해 질 수 있는 상황을 우려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검찰이 받기 싫은데 억지로 받은 것처럼 해야 한다" 이런 조언까지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요? 이 발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3] 특히 김 의원은 조성은 씨에게 "고발장은 '우리'가 만든다"고 말한 것으로도 파악되고 있는데 고발장 작성 주체로 언급된 '우리'의 의미를 놓고 해석이 엇갈릴 수 있는 대목입니다? 과연 '우리'란 누구를 말하는 걸까요? [질문 4] 고발 사주 의혹이 불거진 이후 김웅 의원이 해당 고발장은 본인이 작성한 것이 아님을 명백히 한다며 지난달 기자회견을 했죠 김 의원의 해명과 달리 조성은씨와 전화 통화에서 증거가 드러난 셈인데 김웅 의원의 추가 입장이 나오리라 보십니까? [질문 5] 공수처가 복원한 통화 녹음파일로 김 의원이 조 씨에게 고발을 요청한 사실이 명백해진 셈으로 볼 수 있을까요? 파장 어떻게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5-1] 녹음파일이라는 새로운 증거가 나온 만큼 김웅 의원에 대한 신속한 수사가 필요해 보이는데 소환 조사도 조만간 이뤄질까요? [질문 6] 조성은 씨는 자신도 해당 녹취 원본을 들을 권리가 있다며 파일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가 수사 보안을 앞세워 공식적으로 정보공개 청구에 응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겁니까? [질문 7] 공수처와 검찰은 조씨가 받은 메시지에 적힌 '손준성 보냄'이라는 글자는 조작의 정황이 없다고 판단했는데 그렇더라도 당시 김 후보가 손준성 검사로부터 고발장을 전달받은 것인지는 아직 증명되지 않은 상황이잖아요? 앞으로 공수처 수사가 이 부분을 밝히는데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8] 공수처는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국회 사무실과 조상규 변호사의 개인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는데 정점식 의원과 조상규 변호사는 이번 사건에서 어떤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받는 인물들인가요? [질문 8-1] 정점식 의원과 조상규 변호사 관련 압수수색을 한 배경도 궁금한데, 뭘 들여다보려고 한 걸까요? [질문 9] 이와 별개로 공수처는 또 고발 사주 의혹 배후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개입했는지 여부도 수사 중인데 박 원장을 입건하며 관련 사건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 원장의 경우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입니까? [질문 9-1] 국정원장이 공수처 수사를 받게 됐지만 현행법상 정보기관인 국정원을 압수수색하긴 어렵다고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