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 저는 이 땅에 저의 심장을 묻겠습니다 | 루비켄드릭

(순교) 저는 이 땅에 저의 심장을 묻겠습니다 | 루비켄드릭

**25세 조선 선교사의 루비 켄드릭의 마지막 편지** ​ 그저께는 예수님을 영접한지 일주일도 안 되는 서너 명이 끌려가 순교했고, 토마스 선교사와 제임스 선교사도 순교했습니다 선교 본부에서도 철수하라는 지시가 있었지만 대부분의 선교사들은 그들이 전도한 조선인들과 아직도 숨어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순교를 할 작정인가 봅니다 아버지 어머니, 어쩌면 이 편지가 마지막 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오기 전, 뒤뜰에 심었던 한 알의 씨앗으로 이제 내년이면 온 동네가 꽃으로 가득하겠지요 그리고 또 다른 씨앗을 만들어 내겠지요 저는 이곳에서 작은 씨앗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제가 씨앗이 되어 이 땅에 묻히게 되었을 때 아마 하나님의 시간이 되면, 조선 땅에는 많은 꽃들이 피고, 그들도 여러 나라에서 씨앗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 땅에 저의 심장을 묻겠습니다 바로 이것은 조선을 향하는 저의 열정이 아니라, 조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 ” 배경음악: 크리스찬 BGM (youtu be/XRIODkfaKFc) #선교 #순교 #루비켄드릭 #1분이야기